책소개
유럽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21세기 환경 운동가이자 농부 철학자, 아프리카계 프랑스인 피에르 라비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는 책. 땅을 존중하는 농사방법을 실천하는 농부에서, 아프리카 사막을 생명의 땅으로 바꾼 용기 있는 실천가로 활동하는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가 들려주는 자연과 인간이라는 아름다운...
책의 제목을 보고 당연히 저자가 ‘피에르 라비’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이 책은 장 피에르 카르티에와 그의 부인 라셀 카르티에가 피에르 라비와 인터뷰하면서 대화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피에르 라비의 생명과 자연, 영성에 대한 생각이 잘 나타나 있다.
피에르 라비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던 나는 이 책을 통해 피에르 라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릴적 프랑스 부모에게 입양이 된다. 그 덕분에 알제리 문화와 프랑스 문화를 모두 접하며 성장하였고, 알제리 전쟁 발발 후 양부모와 헤어지고 프랑스 파리로 떠나게 된다. 대도시인 파리에 싫증이 난 피에르 라비는 아내와 함께 프랑의 시골 마을로 삶의 터를 옮긴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미 공업화가 많이 이루어진 나라였기 때문에, 프랑스의 시골 역시 피에르 라비가 생각한 시골과는 다른 곳이었다.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고려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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