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상)』는 전쟁의 참상 속에서 나지막이 울려 퍼지는 희망의 종소리를 담은 헤밍웨이의 역작이다. 허무주의를 넘어 평화를 위한 필사의 투쟁으로 연대의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공화군으로 참전한 미국인 로버트 조던. 그는 사흘 후 있을 총공세에 맞춰...
1. 소설 개요
헤밍웨이는 전쟁 전문 작가라고 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무기여 잘 있어라(1929)』에 이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도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다. 또한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군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는 특파원으로 참전했을 만큼 전쟁에 대한 관찰에 엄청난 열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쟁투가 벌어진 사건에 대한 흥미라기 보다는 작품을 진실하게 쓰고자 하는 열망으로 해석하는게 옳을 것이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1925년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쟁이야말로 작가가 작품을 쓰는데 가장 좋은 소재라고 밝히기도 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는 헤밍웨이가 특히 관심을 두었던 내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 나라 안에서 민족끼리 벌이는 내전이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국제적인 전쟁보다 훨씬 더 극적이고 비극적이다. 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스페인 내전(1936년 7월 17일)이 발발한 이듬 해인 1937년 5월 마지막 주이다. 2부로 분할될 만큼 방대한 소설이지만, 사건이 일어나는 시간은 4겨우 70여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일여 동안의 짧은 시간 안에서 내전을 둘러싼 진영들의 미묘한 심리를 상세히 서술한다.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는 “작가의 기능이 삶의 실재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헤밍웨이만큼 이 작업을 완벽하게 해 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스페인 내전이 설득력 있게 표현됐다. 인식론적 특징이 강한 헤밍웨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삶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배워 나간다.
2. 줄거리
주인공 로버트 조던은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자 파시스트에 맞서는 공화파의 대의명분을 위해 참전하게 된다. 로버트는 그가 속해 있는 공화파 사령부로부터 과다라마 산맥(수도 마드리드와 세고비아 사이)에 있는 다리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폭탄을 설치하기 위해 안셀모라는 노인의 안내로 산악지대로 간 로버트는 산 중에 숨어 있는 공화파 유격대원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I. 작품 해설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받은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이다. 영어 원제는 For Whom the Bell Tolls로 정확한 번역은 “누구를 위하여 ‘조종(弔鐘)’은 울리나”가 되어야 하지만 처음의 번역이 널리 퍼진 채 굳어졌다.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 연극, 만화 등 다양한 매체로 번안되어 꾸준히 공연되고 있으며 책 자체도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애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소설의 배경은 스페인 왕정 폐지 후 공화정부 수립 당시 벌어진 내란기이다. 파시스트당을 이끄는 프랑코장군의 반란을 지원하는 독일과 이탈리아 대 정부군인 인민 전선파를 지원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전투가 격렬히 벌어졌던 시기로,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두 진영 사이에 벌어진 국제적 대리전의 성격도 볼 수 있다. 소설의 내용만 놓고 보면 전쟁에 대한 회의와 주인공의 죽음, 이루지 못한 사랑 등 암울한 내용이 가득하지만 진취적이고 강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간 찬가이다.
이 소설은 미국이 자랑하는 유명한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쓴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무척이나 양이 길었다. 두꺼운 책 두 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책이 두껍다고 해서 작중 시간이 많이 흘러가는 건 결코 아니었다. 이 작품은 길이는 길지만 다리 폭파 작전을 행하는 며칠 동안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 보니 무척이나 모든 분위기나 행동, 심리 묘사가 자세하고 구체적인 편이었다. 무엇보다 자세한 묘사와 서술에 놀랐다. 헤밍웨이 작가는 정말로 실제로 다리 폭파 작전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나? 의문이 생겼을 정도로 자세하고 사실적인 서술이었다. 다리 폭파 작전을 행하면서 일어나는 수없이 많은 문제들과 배신, 그러나 결국에는 다리를 폭파하고야 마는 인간의 집요함 등이 아주 여실히 표현되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주인공 조던은 공화국의 편을 드는 미국인이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헤밍웨이) 감상문(표절검사 3%)![[A+ 독후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공백 포함 2781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2/15/data20451393-0001.jpg)
[A+ 독후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공백 포함 2781자)
독후감 , 감상문 , 소설 , 헤밍웨이 , 영미소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감상문 , 헤밍웨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