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책에서 나오는 홍신자씨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자연스럽고 담담하기 그지없다. ... 작품 내용분석 이 책에서는 홍신자씨가 유학을 가게된 계기 그러니까 스무 살 시절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나타내고 있다. ... 구도의 춤꾼 , 홍신자. 그는 우리가 문화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자주 들을 수 있던 이름이다. 그만큼 그녀는 우리에게 신선함을 준다.
자유를 위한 변명 -모든 에고로부터의 자유는 나를 가볍게 할 것이니...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심상치 않았다. 해골을 들고 있는 여자. 그 여자는 분명 살아있는 사람이지만 해골의 표정을 하고 있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가 있는 듯한 표정인가? 죽음을 거부하고..
잠시 후 그 흐느낌이 사라지면 잠깐의 정적 을 뒤로 하고 '끽~'하는 금속성의 가야금 소리를 시작으로 홍신자의 헛기침소리가 이어지고, 홍신자의 "하얀 와이셔츠..." ... 점차 빨라지는 가야금소리와 홍신자의 기괴한 육성이 반복되며, 서 서히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지나면 마치 미쳐서 흐느끼는 듯한 홍신자의 웃음소리가 황병기의 짧은 웃음소리와 서로 교차된다 ... 이후 닫힌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소리와 같은 가야금 소리가 들리고 이 부분이 지나자 정적인 가야금의 선율과 홍신자 님의 "아제아제바라제..."
. 1975년에는 이화여대 무용과 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된 컨템포러리 댄스그룹이 창단되었고,『공간지』100호 기념으로 마련된「스페이스 75」에서 홍신자는「가면 속에서 저항을 긍정하고 ... 그러나 1970년대 초반부터 양상은 달라진다. 10년간 미국서 체류하던 전위 무용가 홍신자가 1973년 귀국, 첫 무대로「제례」,「사다리」같은 즉흥무용을 발표함으로서 큰 충격을 주었다
행사의 사회는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 현경 교수가 맡았고 무용가 홍신자 씨의 소리 퍼포먼스와 가수 한영애 씨의 공연, 타악기 연주 그룹 공명과 캐나다 인디언 뮤지션 인디언팀의 공연 등이 ... 홍신자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 펼쳐 ‘여성의 몸과 마음을 열고 세상과 마주보는 축제, 여성문화의 울림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축제 옴(The Sound Of ‘Womb’)이 온다’ 여성문화예술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