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작품은 실전(失傳) 판소리 일곱 마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재효에 의해 판소리 사설로 정착된 작품이기 때문에 실전 판소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 판소리를 정리한 사람들로는 송만재, 정노식 등이 있으나 신재효의 판소리 6마당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우선 그에 앞서 신재효란 누군지 잠시 살펴보자. ... 그러나 판소리사에서 신재효의 업적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그의 노력이 아니었던들 우리는 판소리 사설의 정착과정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채선이 우는 장면에서 무엇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신재호가 울고 있던 채선에게 “마음껏 울거라, 울다가 보면 웃게 될 것이야. 그것이 판소리라는 것이지”라는 대사를 한 것이다. ... 그녀의 스승 신재호는 그녀의 목소리를 알리고 싶어 흥선대원군에게 직접 찾아가 부탁까지 했지만, 오히려 감옥에 투옥된다. ... 채선은 흥선대원군에게 신재호를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흥선대원군은 채선이 낙성연에서 장원을 하게 되면 살려준다고 하였다. 채성은 낙성연에서 춘향가를 부르게 된다.
송만재의 에 판소리 12마당의 기록이 있다. 19세기 후반기에 신재호는 판소리 사설을 다듬으면서 현재의 5마당에를 포함하여 여섯 마당만 대상으로 삼았다. ... 이런 배경속에서 판소리가 쉽게 생겨나 자랄 수 있었다. 완성된 형태의 판소리의 광대와 고수 이 두 사람의 조화가 판소리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 판소리는 전라도 지방에서 서사무가를 개조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판소리는 굿에서 분리되어 따로 공연되는 독립적인 흥행물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신재호가 울고 있던 채선에게 “마음껏 울거라, 울다가 보면 웃게 될 것이야. 그것이 판소리라는 것이지” 라고 한 것이다. ... 판소리에 대해 조사(판소리의 뜻, 유래, 특징, 계파, 현대의 전승 상황 등) 1. ... 그러므로 음악적 용어로서의 판소리와 문학적 용어로서의 판소리 사설을 구별하여야 하겠지만, 시조(時調)처럼 이를 통용하여 '판소리'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3.
신재호는 춘향가, 퇴별가, 심청가, 박흥보가, 적벽가, 변강쇠가 이상 6마당을 기록으로 남겼다. 19세기에는 명창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특징을 담은 더늠을 남겼고, 지방의 음악적 특징을 ... 나타낸 판소리의 유파가 등장한다. ... 그 중 창극은 판소리를 나누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조선 성악 연구회는 판소리와 창극을 중심으로 잡가, 무용, 병창 등을 같이 하였다.
장편 대하 소설이 등장한 것도 이 시기의 특기할 사항이다.) (4) 판소리판소리란 전문예술가인 광대가 부르는 구비 서사시이다.) ... 작품에는 전성기에는 12마당까지 불렸고 고종 때 신재호가 6마당으로 정리 개작함, 현재‘춘향가’,‘흥보가’,‘심청가’,‘수궁가’,‘적벽가’등 다섯 마당만 전하고 있다. (5) 민속극 ... 판소리와 민속극은 서민 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민중의 오락으로 풍자성을 띤 구비 문학이었다.
전주에 4개정(군자정, 의방정, 다가정, 진북정)을 두어 최초로 전주에서 대사습대회가 베풀어진 뒤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하여 대사습대회에서 선발된 권삼득, 신재호, 송만갑 등 15명의 ... 이런 판소리의 고장에서 판소리와 그 주변의 예속(藝俗)을 통하여 대사습놀이가 형성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 판소리를 한 사람의 대부분이 전북 출생이라는 점에서이다.
춘향가에서 본래 남녀의 발랄한 사랑을 통해 신분제약에서의 해방 및 탐관오리 응징을 드러내려 했다면 신재호는 그것을 정절이나 열의 주제로 변모시켰고, 심청가에서 본래 인과응보를 통해 ... 신재효는 광대들 사이에서 전승되어 오던 판소리 작품들을 일단 정리하고 후대에의 정승을 매개하였다는 점에서 판소리의 집성자라 할 수 있으나 그 집성이 판소리사의 흐름을 보다 발전적인 ... 판소리의 생동감 있는 언어들을 버리고 난해하고 딱딱한 한문투를 사용한 것은 오히려 판소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