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나리오 작가인 트럼보는 시상식을 TV로만 지켜봐야만 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실제 트럼보의 인터뷰가 나온다. “13살 된 딸이 있습니다. ... 트럼보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진정한 승리자로 만든 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 영화 트럼보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시대에 남북한의 이념대립에 의한 갈등은 극에 달했다.
영화감상문트럼보(Trumbo) - 이념전쟁도 꺾지 못한 창작의지 - 당시엔 맥카시즘의 위세가 워낙 드세서 이성이 마비되어 말이 통하지 않았다. ... 당시 시나리오 작가로 잘나가던 트럼보는 마녀사냥식 공산주의자 색출 그물망에 걸려든다. 결국 헐리웃 블랙리스트에 올라 일자리를 잃게 된다. ... 한편, 트럼보가 얼굴 없는 작가로 여러 필명을 쓰고 생활했다고 하니, 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에밀 아자르가 생각났다. 사실 그의 진짜 이름은 로맹 가리이다.
- 이념의 편견에 묻힌 창작의 자유 - [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토론/ 영화세미나] [키워드 : 창작의 자유/ 이념의 편견/ 시나리오 작가/ 익명] 영화 감독 제이 로치 출연 엘르 ... 그러나 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트럼보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 당시 많은 히트작을 남겼던 극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