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꿀벌들이 어떻게 지구상에 출현했는지부터 인류 문명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 무리가 등장하여 도시를 파괴하려 하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거대한 거미가 출현하여 세계를 위협하지만 일곱 번째 이야기에서는 다시 돌아온 여왕벌이 자연재해로부터 살아남은 인류를 지켜준다 ... 각 이야기마다 독특한 상상력과 뛰어난 반전이 돋보이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결말이었다.
결말은 이해하기 나름이었다. 사실 이 난감한 결말에서 나는 더욱 슬퍼졌다. 신선했다. 「지구를지켜라」의 마지막 장면에서 강사장이 진짜 외계인이었다는 그 설정과 똑같다고 할까? ... 「너는 내 운명」에서 은하는 철장 속에서 석중을 그리워하고 이들은 다시 만나지만 보통 암울한 영화와는 달리 긍정적인 결말로 영화를 맺으려고 하였다.
나오며 이처럼 작품은 애스시 인들과 협정을 맺은 지구인들이 떠나고, 뉴타이티가 애스시 인의 행성으로 남을 것임을 암시하며 결말을 맺는다. ... 현재…… 그리고 그 정부의 명령들은 확실히 지켜지고 있소. 우리 모두에 의해서 동시에 말이죠. ... 자신의 모습을 지키느냐, 변화하느냐. 그러나 어느 쪽이건 예전의 애스시와는 다를 것이다.(*) 1) 어슐러 K.
손녀는 할머니가 루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랬다고 짐작한다. 스펙트럼이 재미있는 것은 진부한 결말 때문만은 아니다. 처음엔 외계인들의 생활 양식을 소개하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 당시 지구에선 외계생명체 존재 사실을 알아냈는데 아쉽게도 상대방은 지구인들과의 조우를 원치 않았다. ... ‘스펙트럼’ 독후감 김초엽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의 두 번째 소설인 스펙트럼은 진부한 제목만큼이나 결말이 예상되는 진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선조와 유물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강적에 맞서는 죽음보다 더 나은 죽음이 있겠는가?” ... 물론 위의 부분들만 따지자면, 영화를 어느 정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결말을 눈치챌 수 있다. ... 사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고, 결말 부분이나 반전이 식상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안개 속 뒤의 모습은 지구 전체가 괴수들에 지배를 당하고 여기 이 사람들이 갇혀 있는 마트가 최후의 장소일 수도 있는 것이다. ... 불과 몇 분만이라도 좀 결과를 지켜봤다면 차 안의 사람들은 무사히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주인공을 탓할 수는 없다. ... 허무하고 절망스러운 결말이지만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만족스러운 결말이 아닐까 싶었다.
회사 안에서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직원들의 고생은 알아봐 주지 않고 온갖 불합리한 짓과 부도덕한 일을 벌이면서도 자신의 권위는 지키려고 윽박지르며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하며 ... 물론 이런 즐거운 결말이 소설이기에 가능한지도 모른다. 아무리 미운 회사라도 사라지고 실업자가 되는 일이 어떻게 즐겁기만 할 수 있을까. ... 박국제는 오픈 멤버로서 온갖 궂은일을 담당해온 수진과 미국 출신인 지구에 비해 다정이 별다른 강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산은 자연을 지키려는 목적, 에보시측의 마을 사람들은 인간에게 이익이 될 수만 있다면, 자연을 훼손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 그렇게 자연과 인간들 모두 원하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 어쩌면, 이미 우리의 지구 또한 인간에게 증오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구가 회전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별의 움직임에만 집중해 지구의 회전을 밝혀내지 못했던 천문학자들과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 깊은 성찰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신념을, 자신의 이름을 바꾸면서까지,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다. ... 그것은 결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good’에 대한 문제의식만으로는 이 갑작스러운 결말을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부분이 계속되다 하퍼가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적이었던 스캐빈저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그들의 기지로 가는 지점부터 시나리오의 ‘끝’ 부분이 시작된다고 보았다. 5막 구조로 세부적으로 ... 영화는 통일성을 잘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에서 보여줬던 사건과 뒤에 전개되는 사건이 잘 이어지며 개연성도 보인다. 스캐빈저와의 . ... 에 따르면 이야기에는 시작과 중간, 결말이라는 질서 잡힌 뼈대가 있어야 하며 우리는 이것을 흔히 ‘3막 구조’라고 부른다.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울창한 넝쿨이 공간을 감싸고 다양한 새들이 날면서 경고의 소리를 들려주는 부분에서 결국 인간들의 새 공동체를 지켜주는 것은 자연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외계인이 지구를 점령해서 사람들의 시각을 유린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인지 어떤 존재를 보는 순간 인간들은 자살을 하게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 혼란과 공포의 순간에서 새가 사람을 지켜주고 마지막 부분에서의 유토피아를 이끌어 주는 것은 결국 자연이라는 점에서 자연의 보호 아래 하 공동체를 차별 없이 구성해야함을 이 영화는 암묵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 없이 소비만 하면 우리의 최후는 돈룩업의 결말과 비슷할 것이라는 경고다. 대사 이후 우리의 터전인 지구는 사라진다. ... 그의 주장은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고 부를 재분배하며 환경을 지키겠다는 것과 같다. 결과적으로 그의 기업이 맡은 프로젝트는 실패하고 지구는 파괴된다.
치안과 일자리를 지키는 데에 이민자, 즉 ‘낯선 이들’은 분명 위험이 될 것이라는 본능적 두려움의 감정이 시민들을 휩쓴 것이다. 2. ... 그들이 왜 지구에 온 것인지. 루이스를 비롯한 각국 전문가들이 헵타포드의 말을 배워 최종적으로 묻고자 하는 질문도 바로 “지구에 온 목적은 무엇인가”다. ... 영화의 결말을 통해 감독은 과거와 미래에 초연하면서 루이스처럼 현재에 충실하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죽여야 한다고 배웠지만 평화를 지키고 싶고, 평화를 지키려면 죽여야 하는 상황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리고 이 구도는 지구와 태양이 겹쳐서 나타나는 영화의 첫 장면 구도와도 비슷하다. 영화 속에서 모놀리스는 외계의 물체 혹은 외계의 생물체가 지구로 보낸 것 정도로 여겨진다. ... 일반적인 닫힌 결말이면 아마 그래야 할 것이다. 의 열린 결말은 해결책이나 영화의 실마리를 풀어주지 않고 오히려 더 모호하게 만든다.
외계로부터의 침략이 있겠지만 좌충우돌 끝에 결국 지구를 지켜낸다는 소리이다. 이처럼 선과 악이 뚜렷하게 나뉜 것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 하지만 갈등은 해소되고 두 남녀는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이 같은 공식은 드라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영화는 지켜야 할 문법을 갖고 있지 않은 담론이며, 고다르는 영화란 ' 네 멋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선동한다. 고다르는 단호하게 말한다. 영화에서 이론이란 불가능하다고.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지구에 죄를 짓는다는 극단적인 환경론, 혹은 종교와 비슷한 발상이다. ... 또한 여자들 역시 자유를 갈망하나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남자의 곁을 지킨다는 점 때문이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르지만,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사이이다. ... 자유와 절망의 결말이 모두 다르다. 다양한 인물의 다양한 환상을 지켜보는 것도 복잡한 우울을 품은 이들에게 폭넓은 공감대와 위로를 선사하는 이 책의 매력이다.
그러나 인간이 죽지 않으면 지구촌은 인구과잉 문제에 직면하게 되어 환경오염 , 질병, 바이러스 등 많은 문제를 속출할 수 있는 것이다. ... "아서 왕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고, 바다로 흘러가는 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부드럽고, 그의 마음은 평화로웠다. ... 이 시에서는 아서 왕의 충성심과 영웅적인 행동이 강조되며, 그의 죽음은 영광스러운 결말로 묘사된다. 이 시의 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침략에 맞서 나비족과 함께 싸우고, 끝내 판도라 행성의 평화를 지켜낸다. ... 비록 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으나 침략자들의 패배는 나름대로 옳은 결말이라 생각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침략과 수탈은 정당화될 수 없다. ... 이들에게 이입하여 본다면, 한때 같은 지구인으로서 생활하다 나비족으로 전향한 ‘배신자’인 주인공이 앞장서서 지구인들을 때려죽이는 장면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로빈은 그저 세상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했던 말과 행동들이었다. 아마도 부모님의 영향과 가치관에서 나온 행동이었을 것이다. ... 이 결말을 절망으로 읽을지 희망으로 읽을지는 독자에게 달려 있다. 나는 그래도 희망에 걸어 보고 싶다. 감상평 소설 속 세계가 우리의 이야기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 ... 주제와 스토리의 전개, 글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예사의 작가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마치며 맑음과 사랑이 넘치는 로빈을 보면서 나는 세상에 많이 찌든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국열차’는 먼 미래,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도내리기 작전이 부작용으로 지구를 얼려버리면서, 유일하게 극한의 방한시스템을 갖춘 기차에 탑승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 그들의 비참한 삶을 지켜봤기 때문에 반란군을 이끄는 꼬리칸의 리더 ‘커티스’가 머리칸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함께 행복해하기도 한다. ... 더 범상치 않은 것은 결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