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관약전 ... 감 상 1)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 이 작품은 조동관을 향한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와 그에 대한 민중의 저항을 풍자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조동관의 비극적 죽음이라는 결말은 그의 ... 0000 년 00월 00일 0요일 제출 제목 조동관약전 지은이 성석제 읽은기간 0000년 0월~0일 출판사 줄거리 조동관은 은척의 깡패로 일명 ‘똥간’이라고 불린다.
만약 그렇다면 조동관 이야기의 원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정의로운 조동관 이야기를 오래오래 보전시키기 위해 조동관이 했던 일의 대부분을 은척 마을에서 가장 나쁜 일을 저질러온 양아치들의 이야기로 변형시켰을지도 모른다. ... 또 한편으로는 조동관만 없으면 평화로울 은척 마을이 오히려 조동관이 있었기에 더 정의롭고 평화로워진 아이러니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조동관약전’의 주인공, 일명 ‘똥깐’이 내둘러대는 이유 없는 폭력이 가진 영향력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하다. 온 동네를 쥐고 흔드는 꼴은 대단한 장관을 이룬다. ... 이 소설에서 나오는 조동관을 묘사하는 방식은 다소 해학적이면서도 지극히 사실적이다. ... 바로 여기서 작가는 조동관의 반사회적인 행동을 강압적인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조동관약전(略傳) 성석제 똥깐의 본명은 동관이며 성은 조이다. 그럴싸한 자호(字號)가 있을 리 없고 이름난 조상도, 남긴 후손도 없다. ... 똥깐은 주위의 나무 부스러기를 끌어모아 불을 피운 다음 모포를 돌돌 감고 굴 안에서 잠이 들었다. ... 다만 똥깐이와 한 시대를 산 사람들이 똥깐이를 낳고 똥깐이를 만들고 똥깐이를 죽이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일부로 평범한 사람 조동관을, 자신들과는 다른 비범한 인간 똥깐이로 받아들이게
비평문 ‘민중의 저항을 담은 똥깐의 주먹’ 작품명 : 조동관약전 1. 들어가며 조동관약전은 대체로 재밌다. ... 읍내를 돌아다니며 온 가게의 유리를 깨부수고, 동네 주민들이 꼼짝도 못 할 정도로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관이지만, 결국 그의 삶이 ‘조동관약전’이라는 ‘전’으로 남기에 이른다 ... 즉 공권력과 동관의 대립에서 마을 사람들은 ‘차악’으로서 동관의 편에 기울었다고 볼 수 있고, 그 근거는 ‘비슷한 계급’을 가진 연대감으로 볼 수 있다.
조동관약전·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글이 주는 즐거움 ‘조동관약전’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같은 저자의 소설이어서인지 두 작품 모두 제일 두드러지는 점을 꼽으라면 문체와 인물을 ... ‘조동관약전’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모두 각각 ‘조동관’과 ‘황만근’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들어 평한 글이나, 각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행적을 말하자면 매우 상이하다. ... 가령 ‘조동관약전’에 등장하는 ‘조동관’의 경우 집을 깨부수기도 하고 외상을 가장해서 물건을 받아내는 등 폭악한 면을 보여주지만, 그런 그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나 강한 비판을 깔고
「조동관약전」의 개략적인 스토리보드는 다음과 같다. 조동관 이라는 전설적인 깡패의 별명은 ‘똥깐’. ... 조동관약전을 읽고.... 내가 이 소설을 접한 건 나의 순수한 문학적 호기심이 아닌 감상문을 위한 수단으로서 이였다. ... 「조동관약전」의 주인공, 일명 ‘똥깐’이 내둘러대는 이유 없는 폭력이 가진 영향력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하다. 온 동네를 쥐고 흔드는 꼴은 대단한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