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마음의 삼 계절 ‘너는 어이 매양에 젊었는다’ 이렇게 시작하는 ‘마음아 너는 어이’라는 시조는 서화담이 황진이의 유혹 앞에 자기 마음을 붙잡으며 쓴 것으로 추정된다. 점심 자리에서 누군가 ‘이제 몸도 마음도 늙었다.’ 고 자탄하자 한 문인이 의미심장한 정보를 내놓..
진흙탕에서 미생물보다 못하게 게으름을 피우며 살고있지만 정말 무책임의 끝판왕으로 살고있지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대충대충 졸업만 하자는 식으로 살고있지만 그래도 항상 마음한켠에는 언젠가 나에게도 역전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내가 기회를 잡아 지금보다 조금 더 빛나는 사람이..
<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 속에 자리를 잡은 지 벌써 오래 되었다. 마스크를 끼지 않는 일상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존재가 익숙해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 비율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치료제 개발 소식도 들려오..
‘거지방’에 대한 나의 생각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절약 소비’를 위해 MZ세대 사이에서는 ‘거지방’이라는 단체 카카오톡 방이 유행하고 있다. 어느 기사 속 인터뷰에 따르면 직장인 김모 씨(26)는 "거지방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며 "평소..
< 불안에 대하여 > 인간은 탄생의 순간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불안이라는 감정과 함께한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갓난아이도 불안을 느낀다. 보호자가 아닌 타인의 품에 안기면 어른들의 표현으로는 ‘낯 가린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보호해주는 대상에게서 멀어짐에서 오는..
< 장면 4 > [월요일 오후, 강도는 금고를 털기 위한 목적으로 시골의 은행을 털고 있다. 강도 일당이 사전에, 전기 배선을 끊어놓은 터라 경찰은 부를 수 없는 상태이다. 그 상황에서 5명의 강도 중 2명의 강도(강도 1,2)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은행의 직원들을 인..
< 한파에 대한 나의 생각 > 날이 제법 쌀쌀해졌다고 생각을 했다. 이제 곧 롱패딩을 꺼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다음 날부터 날씨는 무자비하게 추워졌다. 연일 보도되는 기사들에는 동시베리아의 저기압이 찬바람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북극에서도 한기가 쏟아져 나온다고 했다. 내..
강정일당 수필의 특징 중에는 ‘대부자작’이 있다. 이는 당시에 비추어 보았을 때 흔한 일도 아닌데, 왜 ‘대부자작’을 하게 되었을까? 5. ... 들어가며 여성이 작가로 되어 있는 작품은 한국고전 수필 가운데 그리 많지 않다. ... 또한 남편의 글을 대신 써주는 대부자작의 글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돈에 대한 나의 생각 돈이 참 ‘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돌처럼 마음을 짓누르고 자꾸 마음에 무언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돈’이다. 사회에서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공부를 하고 성실하게 일을 해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새로 지은 아파트를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