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윤복이의 일기에 나타난 동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티묻지 않은 순수한 인간정신이며 우연히 자기 반 아이의 집에 구걸을 하러 간 윤복이가 놀라서 달아나는 것을 보고 착하고 아름다운 ... 필자에 의하면 윤복이의 일기는 정직한 생활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동을 위한 문학인만큼 능동적 독자인 아동이 받아들일 수 있고,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해야 하는 것이다. ... 필자는 살아가기 위해 같은 반 친구네라도 구걸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뻔뻔한 행동을 하지 않은 윤복이의 마음을 높이 산다.
사람들의 호응에 그들은 적지 않은 돈을 벌게 됐고, 서울 놀이패인 육갑, 칠득, 팔복이를 만나게 된다. ...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으니 비록 곡식이 있은들 먹을 수가 있으랴”고 말한 〈연산군 일기〉의 기록만이 이 광대에 대한 유일한 기록이다. ? ... 반 정 세 력 - 윤씨 시사사건에 적극 관여한 죄로 죽임을 당하는 이극균과 성준, 갑자사화 이후 반정을 주도하는 성희안과 박원중 등 실제 인물들이 등장해 연산군과 극심하게 대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