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간 ? ‘삶과 죽음, 그 가운데 인연’ 출판사: 문학사상 저자: 윤대녕 출간일: 2001. 08 오늘 하루도 삶과 죽음은 공존하고 있다. ... 천지간 사람이 하나 들고 나는데 무슨 자취가 있을까만요. 여관 주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 ... 어릴 적 친구의 목숨과 맞바꾼 자신의 삶이라는 대목에서 그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해볼 수 있었다.
수업 중에도 벌써 5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고,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이번 작품은 윤대녕의 ‘천지간’ 이라는 작품이다. ... ‘천지간’- 윤대녕 1. 서론 학기가 시작되고 벌써 4월 중순이 되었다. ... 윤대녕 작가의 ‘천지간’은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상(본명 김해경)’작가는 천재적이라고 할 정도로 난해하고 놀라운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다.
윤대녕 작가의 『천지간』을 읽고 윤대녕의 『천지간』... 죽은 이를 문상하러 가는 길에서 만난 살아있는 죽음. 일상 속에 다가온 너무나 특이한 상황이다. ... 하지만 ‘천지간’에서의 주인은 ‘나’를 더욱더 여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이 소설은 내가 그 동안 읽었던 소설과는 좀 다른 소설 같았는데 그것은 말로 표현 못할 신비감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이었다. 대체 이 소설이 어떠한 내용을 가졌을까?
천지간?에서 주인공은 여행의 목적이 분명했던 경우에도 돌연하고 우발적인 행로의 변화가 일어난다. ... 천지간?은 제목에서 광범위한 공간을 암시하고 있다. 거칠 것 없는 광대함은 자유인 동시에 그 공간은 필연성이 결여된 우연성과 우발성의 세계이다. ... 작가는 여관 주인의 입을 빌려 '천지간 사람이 하나 들고나는 데 무슨 자취가 있을까'라고 말하지만, 실상 그 기저에는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생명존중의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천지간’ 처음 제목만 읽고는 현대 소설이 아닌 꽤나 오래 된 고전 소설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더욱이 윤대녕 이란 작가는 내겐 생소한 이름이었다. ... 천지간은 ‘나’가 외숙모의 부음을 받고 문상 가는 길에 버스터미널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면서 시작 된다. ...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인연으로 묶어 풀어낸 천지간은 판소리라는 한국적인 매개체를 더해 작품의 분위기와 의미 형성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나'가 상가에 갈 때 입는 색인 감 '천지간'에서 윤대녕이 주요하게 다루는 생명의 색은 白色이다. ... 독후감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또한 제대로 된 작품 분석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미약한 점이 많다. ... 다시 천지간으로 돌아가자. 윤대녕은 '나'와 '그 여자'의 만남의 방식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 다르다.
윤대녕, 「천지간」 「천지간」은 1996년 4월네 『문학사상』에 발표되어 그 해 이상문학상을 받았던 ‘윤대녕’의 단편소설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를 '인연의 끈'이라는 ... 또 「천지간」은 전반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고 그 위에 여러 색채들로 치장한 한 편의 그림 같기도 하다. ... 여관 주인은 '천지간 사람이 하나 들고나는 데 무슨 자취가 있을까'라고 말한다. 그렇다. 사람이 들고나는 자취는 없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