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별을 읽으며 한 가정이 6.25전쟁으로 인해 이별하는 것과 후에 극적인 만남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느낄 수 있었고,마지막 ... 오마니별을 통해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아 실제 전쟁당시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소설적 아이러니한 묘사를 보여주어 고통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는 소설이다. ... 오마니별은 조평안이라는 인물을 통해 6.25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전쟁을 통해 상처 받는 사람들을 조평안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처음부분에서 조평안의
아바지별과 오마니별이야. 천지강산에 우리 둘만 남기구 아바지가 오마니 데빌구 하늘에 가서 별루 떴어. 저기. 저기 오마니별 보여? “중길아! 네 이름은 이중길이야. ... “오마니별, 거기 있어…….” 허공을 보는 조씨 입에서 꿈결인 듯 그 말이 흘러나왔고 눈동자가 뿌옇게 풀어졌다. (중략) - 오마니별을 알다니! 내 동생이 틀림없어! ... *오마니란 말은 평안도에서 쓰는 엄마란 말이니 평안도에서 피란을 나왔음이 틀림없다. 남으로 피란 내려오다 엄마와 누이가 죽었기에 저렇게 큰 소리로 운다.
-오마니별을 알다니! 내 동생이 틀림없어! ... ………… 오마니별, 거기 있어……. 허공을 보는 조씨 입에서 꿈결인 듯 그 말이 흘러나왔고 눈동자가 뿌옇게 풀어졌다. ... 이에 우리는 그가 최근에 발표한 「오마니별」의 서사구조를 Facts, Theme, Literary Devices에 따라 분석해봄으로써 그의 분단에 대한 의식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
아바지 별과 오마니 별이야. 천지강산에 우리 둘만 남기고 아바지가 오마니 데빌구 하늘에 가서 별루 떴어. 저기, 저기 오마니 별 보여?” ... 어쩌면 ‘오마니 별’이란 자체가 그들의 뗄 수 없는 사랑을 암시했던 것일 수도 있다. 같은 ‘오마니’ 밑에서 태어난 그들의 사랑. ... 이에 우리는 그가 최근에 발표한 「오마니 별」에 실려 있는 중단편 3가지(오마니 별, 용초도 동백꽃, 임진강)를 통해 그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집으로 뛰면서 아이는 저도 모르게 오마니, 오마니, 수없이 외었다. 집뜰에서 이복동생을 업고 있는 누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얼굴부터 들여다보았다. ... 참으로 오마니는 이 누이의 얼굴과 같았을까. ... 별 동네 애들과 노는 아이를 한동네 과수노파가 보고, 같이 저자에라도 다녀오는 듯한 젊은 여인에게 무심코, 쟈 동복 누이가 꼭 쟈 오마니 닮았디 왜, 한 말을 얼김에 듣자, 아이는
“아니요, 오마니. 난 불도가 아닙네다.” “불도가 아니고, 그럼 무슨 도가 있어?” “오마니, 난 절간에서 불도가 보기 싫어 달아났댔쇠다.” ... “아니요, 오마니. 난 예수도올시다.” “예수도?” “북선 지방에서는 예수교라고 합데다. 새로 난 교지요.” “그럼 너, 동학당이로구나!” “아니오, 오마니. ... “오마니, 난 절간에서 불도가 보기 싫어 달아났댔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