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의 역마를 읽고 외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역마살을 지닌 성기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어디론가 떠돌아다니고 싶어 한다. ... 옥화의 이야기를 듣고 힘을 얻는 성기는 자신의 타고난 역마살을 따라서 엿판 하나를 구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정처없이 떠난다. ... 성기의 역마살은 운명인 이상 인간의 힘으로 그것을 바꿀 수 없다. 유한한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사주의 절대성 앞에서는 무기력 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는 듯하다.
역마살을 타고 난 주인공 성기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어디론가 떠돌아다니고 싶어한다. ... 역마의 주인공인 성기는 이미 정해진 운명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에는 운명에 순응하고 길을 떠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 피할 수 없다면 즐겁게 받아들이자 - 김동리의 역마를 읽고 운명은 순응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일까? 운명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은 운명에 패배하는 것일까?
그것은 작품에서 성기가 세 살때의 사주에 시천역(역마살인듯)이 들었음을 알고 성기를 절에 보내어 중질을 시켜 역마살을 풀어보려고 하는 대목에서 잘 드러난다. ... 또한 ‘천성 제 애비 팔자를 따라 갈려는 게지.’라는 구절은 역마살을 자신들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김동리의 역마 독서노트 #0. 책이름, 지은이, 등장인물 역마 / 김동리 / 성기, 계연, 옥화, 체장수 영감 #1. 줄거리 옥화는 화개장터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 그렇게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 역마살을 극복하려는 성기의 태도가 안쓰럽기도 했다. ... 이 ‘역마’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이 결국은 ‘운명에 순응’인 것 같아서 이 부분이 더더욱 기억에 남는다.
목화는 성기의 역마살이 나중에 계연과 헤어지고 현실에 순응하여 떠도는 역마살인지 몰라서 성기를 절에 살다 장날에만 장사를 하게하여 역마살을 없애려 하였다. ... 역마 감상 : 어쩔 수 없는 운명론을 그린 성기의 사랑 이 소설을 읽고 난 후 이렇게 꼬이고 꼬이는 인생도 다 있을까? ... 하지만 역마살을 없애려 하는 도중 뜻밖의 사건으로 인하여 생기게 된 것이다. 성기는 계연과의 관계를 자신의 의지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인다.
나아가 「역마」에 나타나는 역마살이나 유랑의 내력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숙명이나 운명론적으로 주어졌다는 점에서 자연적 세계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 장돌뱅이 허 생원과 성 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서정적인 작품이며, 김동리의 「역마」(1948)는 역마살로 표상되는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운명관을 ... 「역마」의 유랑의 이미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그것보다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있다.
내가 읽은 김동리의 라는 소설도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이 역마의 기질이 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성기’는 타고난 역마 기질을 보인다. ... 김동리의 소설 에서 성기처럼 우리 삼촌도 역마살을 타고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 삼촌에게서만큼은 역마살이 액운이 아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 김동리 ‘역마살이 끼었다’라고 하면 보통 안 좋은 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옛날에는 농경시대이고 또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사회 풍토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기에 나는 한동안 역마살이 왜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로 볼 수가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 성기의 어머니 옥화는 주막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여인으로, 아들인 성기가 대대로 이어지는 역마살을 뿌리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 역마 이 소설은 정착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 욕망하는 일반적인 인간상과는 달리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삶을 선택하는 주인공 성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 ‘역마’는 우리나라 전통 무속인 ‘역마살’을 중심으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나도 책을 읽기 전엔 ‘역마살’이 무슨 말인지 몰라 찾아보았다. ... 그런데 아들의 사주를 보니 역마살이 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성기의 역마살을 없애기 위해서 절로 보낸다. ... 이렇듯 한곳에 붙어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람에게 ‘역마살’이 끼었다고 한다.‘ 역마살의 의미를 찾아보고 알게 된 후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잘되었다.
‘역마’를 읽고 처음엔 역마라는 뜻이 뭔지 잘 몰랐다. 내용을 보니 그리 길지도 않은 것 같고 ‘김동리’라는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 책을 펴 들었다. ... 이 작품의 제목 ‘역마’는 삼대에 걸친 집안 남자들의 역마살을 이야기 한 것일 것이다. 처음엔 우연으로, 나중엔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사람.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 그리고 병이 낫자 성기는 자신의 역마살을 느끼며 엿판을 지고 나선다. 끝에 성기가 계연과 간 반대방향으로 간 것이 내내 기억에 남았다. 어쩌다가 연이 그렇게 닿았을까.
역마(驛馬)를 읽고... ... 「역마」는 단순하면서도 성기와 계연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토속적인 작품이었다. ... 「역마」는 이른바 타고난 팔자니 운명이니 하는 것에 크게 구애 받은, 예전의 한국인의 뿌리 깊은 미신적 운명관을 엿보게 해주는 소설이다.
성기 또한 자신의 ‘역마살’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지만, 마침내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게 된다. 나는 성기와 반대로 ‘역마살’을 흉내내며 사는 사람이다. ... 병이 낫자 성기는 운명에 순응, 역마살에 따라 육자배기를 부르며 화개장터를 떠난다. 2. ... 과목명: 한국현대소설론 담당교수님: 제출자: 제출일: 떠나자, 나의 운명이 손짓하는 곳으로 - 김동리,「역마」 1.
「역마」는 소설 속에서 역마살로 대표되는 ‘운명’이 인간이 거역할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역마를 보면 인간의 삶이 공간과 얼마나 밀접한 역마살이 낀 장돌뱅이들의 집결지로서, 그들의 삶을 영위해 가는 장소이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인 화개 장터 역시 그러한 곳이다. ... 소설 「역마」줄거리 남사당 패 우두머리가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에서 주막집 홀어미와 하룻밤의 인연을 맺는다.
역마 , 역마는 읽기 전에는 뜻을 몰랐었는데 읽고난후에 보니 역마살이라는 말인것을 알았다. 역마살이라... 이건 지금 현대에서는 잘쓰지않는 말 이다. ... 하지만 옛날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은 역마살에대해서 잘 알것이다. 나도 역마살에대해서 잘모르지만 아마도 역마살이 끼면 아주 운이 나쁜 것으로안다. ... 이 김동리 의 역마에서 보면 성기의 할머니가 역마가 끼는 바람에 그것이 딸인 옥화가 중과 결혼하게했고 그것이 그의 아들이 성기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수있다.
역마 화개장터에서 인심이 좋고 값이 싸기로 유명한 주막을 하고 있는 옥화의 아들 성기는 태어날 때부터 역마살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 옥화는 성기가 계연과 결혼하여 정착함으로써 역마살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이 글의 제목인 역마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말한다고 합니다.
(좀 힘들 듯 싶다) ※ 역마 작품감상 처음에는 역마라는 작품을 읽고 난 뒤 참 비극적이라고 생각했다. ... 역마는 작가의 생각을 훌륭하게 표현해 내었다. ... 나타난 계연으로 인해 성기의 역마살은 대가 끊기는가 했으나 그것도 가혹한 운명의 장난으로 계연이 성기의 이모라는것이 밝혀져 성기는 결국 자신의 역마살에 순응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