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영원히 내 자손들에게도 대대손손 흐를 겁니다.’의 대사와 이전 아스카가 친일파의 우두머리 노릇을 했지만 6.25 전쟁 이후 국립묘지에 묻힌 반전을 설정하였다. ... 박근형은 뒤 배경에 슈바이처와 천왕 사진을 막이 바뀌더라도 걸어놓았다. 이는 이후 말할 인물들의 모순과도 연관되어있다. ... 그러나 박근형은 앞서 말했듯 1940년대 만주로 배경을 잡았다. 만약 만주를 배경으로 한다면 독립운동가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할 것이다.
오태석, 이윤택을 잇는 젊은 연출가 중에 한 명인 - 그것도 정통 연극만 고집하는 연출만 따진다면 정말 몇 안 되는 - 박근형은 99년에 이 작품을 시작하면서 당시 연극상을 휩쓸었다 ... 무명 연출 10년을 한 방에 날린 쾌거였으며, 그 후 대대손손이라는 작품으로 예술의 전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면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 사실 박근형의 연극은 이 두 편, 청춘 예찬과 대대손손 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연출의 특징이 딱히 이렇다라고 까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므로 점프.
박근형은 “아무리 누추하고, 너덜너덜한 청춘이라도 그 시절을 살았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청춘이든 예찬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2-5 배우 2-5-1. ... 그 동안 청춘예찬, 대대손손, 삽 아니면 도끼 등의 주옥같은 창작품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단체로써 극단 골목길은 이미 신입단체의 그 이상을 실현해 낼 극단으로써 앞으로 연극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