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무슨 책인 지 봤더니 '등대지기'라는 책이였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점점 책에 빠지게 되었다. ... 파나마 운하에 인접한 항구 도시 애스판월의 등대지기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었고 그 후임으로 스카빈스키라는 후임자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 이 등대지기의 일은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고독과의 싸움이며 그리움의 싸움이였다. 스카빈스키라는 이 일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물론『가시고기』의 후작인『등대지기』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읽은 소설 중에 『등대지기』에서 재우가 가장 인상에 깊이 남았던 인물이다. ...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돌아간다 할지라도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배들을 지켜주는 등대처럼, 그 등대를 지켜주는 등대지기처럼 그리고 등대지기를 지켜주는 어머니처럼 늘 그 자리에 있어 자신을 ... 등대지기는 배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지만 뱃사람들은 등대지기를 잘 모를뿐더러 점점 잊혀 지 고 있는 존재이다. 뱃사람들은 등대를 ‘버려지고 타락해버린 보물’이라고 불러버린다.
등대지기 나는 등대지기라는 이 책을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조창인씨..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분이시다, 그분의 작품 길, 가시고기, 등대지기 모두가 슬픈 이야기이다. 등대지기의 주인공인 재우는 말 그대로 구명도의 등대지기 이다. ... 정소장이 그렇게 오랜 시간 등대와 있었으면서도 정년퇴직을 할때까지 등대를 그리워하는 모습 등을 보며 등대지기라는 직업은 결코 무시할 직업이 아니며 정말 등대를 사랑하는 많은 등대지기들의
때가 되면 불을 켜기 위해 등대지기들은 외로이 섬을 지켜야 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말이다. 유재우. 이 사람도 우리가 말하는 등대지기 중 한 사람이다. ... 그렇게 등대에 불을 켜는 등대지기가 되기 위해서 8년이라는 긴 세월을 가족과 담을 쌓고 지냈다. ... 우리는 감히 '등대지기'를 보고 '고작 저런 사람'이라고 내뱉을 수 없을 것이다. 적어도 등대지기는 우리처럼 돈에 얽매여 머리를 조아리지는 않을테니까.
재우도 그렇게 묵묵히 등대를 사랑하는 등대지기 중 하나다. 작은 섬 ‘구명도’에서 묵묵히 등대지기로 살고 있는 재우. ... 등대지기는 삶이 무슨 거대한 것으로부터 출발하지도, 거대한 것으로 끝나지도 않는다. 이런 하늘 아래에서도 등대는 늘 존재하고, 등대지기도 존재한다. ... 사실『등대지기』는 『가시고기』를 읽었을 때 받았던 감동으로 인해 주저 없이 선택한 책이다. 오랜만에 샘솟는 감동과 눈물을 나에게 선물해준『등대지기』.
이 책의 한 구절 중 "아들이 등대지기면 엄마도 절반은 등대지기라는 말 생각나요? 그런데 엄마 혼자서 구명도 등대를 다 차지하고 있군요. 잘됐어요, 잘 됐어요. ... 그런 곳에서 재우는 8년 동안 등대지기 생활을 계속한다. 등대지기라는 직업으로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고 있었을 때, 형에게 급한 일로 서울로 올라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 가시고기는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에 대해 쓴 소설이었지만, 등대기기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 미움이 화해, 사랑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렸다. 등대지기.
하지만 지금 내가 성인이 되고 이 등대지기 책을 읽고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진다면 그 때 그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설상가상으로 등대에 폭풍이 몰아치고 때마침 등대가 고장이 나고 그것을 고치다가 재우는 벼락을 맞게 된다. ... 등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하지가 않는 그런 모습으로서 똑같이 불빛을 비춰주고 있다. 등대는 재우에게 부모님이자 친구이자 연인과 같은 존재였다.
내가 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처음 읽어보게 된 것은, 가시고기라는 작품을 읽고서 작가 ‘조창인’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좋아하고 나서부터이다. ... 줄거리는 가시고기에서는 아버지의 희생에 대해서 쓴 소설이었지만, 이 등대지기는 바로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화해로 바뀌기까지의 과정을 쓴 것이다. ...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제일로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을 때 등대지기라고 말을 하게 되면 내가 책을 많이 안 읽는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재우는 그런 섬에서 8년째 등대지기라는 직업에서 종사를 하며 이을 하고 있다. 등대지기의 삶은 정말로 힘든 삶이다. ... 재우도 처음부터 등대지기 일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족과의 불화로 집을 나오고 등대지기 일을 하게 되었다. ... 그도 처음에는 이 일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 등대지기 일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그 나름의 등대지기로써의 자부심이 있는 듯 했다.
더구나 어머니도 항상 형과 누나의 편만 들어줘서 항상 자신만 무관하게 대해 주어서 나중에 성인이 된 재우는 가출을 하고 어느 외딴 섬 구명도에 등대지기로 일을 하게 된다. ... 하지만 지금 내가 성인이 되고 이 등대지기라는 책을 읽고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진다면 그 때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는 ‘아! ... 또 설상가상으로 등대에 폭풍이 몰아치고 때마침 등대가 고장이 나고 그것을 고치다가 재우는 벼락을 맞는다.
등대지기가 직업이라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등대지기라는 직업은 항상 빛을 비추어주면서 어두운 밤에 뱃 길을 알려주는 그러한 고마운 존재이다. ... 원하던 대학도 가지 못하고 이런저런 불만이 쌓여가던 중에 집을 나와서 이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등대지기라는 것은 해양수산청 산하 항로 표지과 기능직 공무원이다. ... 재우 역시 그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버리지 못하고 항상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등대로 빛에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그렇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등대지기 기말고사와 방학이라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다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등대지기를 읽기로 생각했다. ... '가시고기'를 쓴 작가 조창인씨가 펴낸 등대지기는 가시고기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헌신적이고도 눈물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등대지기에서는 어머니와 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어머니는 등대처럼 같은 자리에 늘 계신다. 나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등대 같은 아니 등대지기 같은 항상 등대 옆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제목 : 등대지기 저자 : 조창인 출판사 : 밝은세상 내용 : 주인공 재우는 등대지기이다. ... 어머니와 말싸움을 하다 번져 큰형과 치고박고 싸우지만 여전히리고 시작된 등대지기의 삶. 처음 휴가를 받고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 했던 등대. ... 하지만 정소장은 반대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등대지기를 감원하는데 유력한 후보로 거론 된다.
이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등대지기'는 갚진 교훈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 예상과 달리 처음에는 등대지기의 모습만이 묘사되어 있어서 조금은 의아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갔다.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재우는 어머니와 형제에 대한 사랑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구명도 라는 작은 섬을 사랑하고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외로운 사람이다.
유재우는 등대지기이다. 귀천이 없는 것이 직업이라지만, 등대지기라는 직업이 풍기는 첫인상이 가히 썩 좋지는 않다. ... 그리고 결국에 세상과 등진 채 사는 자신의 삶이 택한 것이 외딴섬의 등대지기이다. 8년이라는 세월을 등대지기로 지내는 동안 어느새 재우는 등대와 한 몸이 되었다. ... 등대지기를 읽고... 모성애를 짙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등대지기라는 일을 자청하고 나섰다. ... 등대지기는 속세를 떠난 생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곳에서도 육지에서와 같이 생존경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 등대지기로 한달밖에 남지않은 기간에서 재우는 어머니와 함께 섬에 남아있었다. 모두들 추석을 핑계로 육지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