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레폰에게서 이 신탁을 전해들은 소크라테스는 의문에 휩싸였다. 그는 신이 거짓을 말 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 그는 자신의 제자이자 충실한 친구인 카이레폰이 델포이에 가서 다음과 같은 신탁을 받았다고 말한다. 카레이폰이 무녀에게 '소크라테스 보다 더 지혜 있는 사람이 있는가?' ...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제자이자 충실한 친구인 카이레폰이 민주파의 혁명 전에 참가하여 아니토스의 민주파에 대항하여 그 자신도 30인 독재 정권의 편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카이레폰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소크라테스는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이 없다니,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 그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은 어느날 델포이 신전에서 사제에게 신탁을 청했다. 질문은 “이 세상에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가”였다. 신탁은 “없다”고 나왔다.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14)」를 살펴보면, 카이레폰이 델포이에서 아폴론에게 소크라테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 보여주는 내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 배심원들을 성나게 한다면, 자유민 답지 않게 목숨을 이어나가며 아주 하찮은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네.” (14) 중략··· “한번은 카이레폰이
‘그(카이레폰)가 델피까지 가서 감히 이에 대한 신탁의 대답을 구했죠 - 한데, 제 말씀대로, 여러분! ... 어쨌든, 피티아 여제관(무녀)는 더 현명한 자는 아무도 없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 21a 인용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카이레폰(Chairephon)은 소크라테스의 열렬한 추종하였는데
이 말을 들은 카이레폰은 크게 기뻐하며 소크라테스에게 이 신탁을 전했지만 소크라테스는 크게 놀랐다 . 왜냐하면 그는 그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 아마 인생을 음식에 빗대어 깊이 생각함이 없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 40 세가 될 무렵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이 아폴론 신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