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끝나자마자 창자 김영자님의 아니리로 수궁가는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한국말인가 싶을 정도로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지만 차차 창에 익숙해졌다. ... 수궁가 관람기 1)창자의 내력 : 김영자. 현재 국립창극단 지도위원 국악예술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강사 한국국악협회 창악분과 위원장 고수 : 김청만. ... 판소리 완창이 끝날 즈음 절반으로 줄어든 객석은 쓸쓸했지만 남아있는 우리들은 더욱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창자 김영자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