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에 따라 재지양반층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락하였고, 그 틈을 노려 경제적 부를 축적한 민중이나, 재지양반의 모체였던 향리층 등이 재지양반에게 도전하면서 ... 이들 역시 재지양반화되었다. ... 재지양반층의 보수화와 동족 결합의 강화 조선 전기의 양반들은 경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제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중앙 정계에 진출함으로써 재지양반층을 광범위하게 형성하였다.
15- 17세기 재지양반층은 농업 생산력의 발전과 함께 설명할 수 있다. ... 재지양반은 고려시대 문신 계층을 기원으로 하여 이 중 일부가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양반 계층의 선조가 되었다. ... 조선시대 양반은 사회적 상류층으로써 권력과 특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재지양반층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사회에 어떤 존재였을까 궁금해졌다.
, 16C 후반 - 재지양반층이 많은 지역 - 재지양반층과 농법 발달의 관계를 살필 수 있음 농지의 개발과 재지양반층 15C~17C 에 걸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경지 면적이 빠르게 ... 노비를 이용하여 직영지를 널리 경영함 농지 소유 조선전기 • 농업 생산력 발전 - 재지양반층 형성에 큰 원동력 • 재지양반층 - 농업기술의 발전과 농지 개발에 적극적 관여 농지 ... 사회 관습 을 통해 형성된 계층 ∴ 양반 - 비양반의 한계기준 : 매우 상대적 , 주관적 재경양반재지양반 ( 경반 ) ( 향반 ) 분재기 1. 허여문기 ( 깃급문기 ) 2.
이 시기 농업 발전은 재지양반층 형성에 큰 원동력이 되었고, 또한 재지양반층은 농업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였다. ... 재지양반이라 하더라도, 과거를 보고 관직014 ... 향리층은 원래 재지양반층이 형성되어온 모체집단으로 16세기 중엽까지 양자의 구분이 상당히 애매했으나, 재지양반층이 계층으로 굳어지고 지역의 지배권을 장악하면서 이들이 엄격한 격차가
17세기 향촌사회 질서는 재지사족의 주도하에 운영되었다. 재지사족은 향안을 기반으로 군현 단위에서의 향권(鄕權)을 장악하고 지배적 지위를 유지했다. ... 그는 ‘탕평군주’들을 양반사대부들과 대립되는 정치세력으로 파악하고 양반사대부들의 수탈로부터 백성을 지키는 개혁적 존재로 부상시킨다. ... 작인은 몰락 양반, 상민, 노비 등 다양한 신분의 농촌 주민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양반지주의 작인이 되면서 점차 소농으로 균질화 되어갔다.
제2장에서는 권벌이라는 인물의 시조인 안동 권씨의 사례를 통해 이른바 재지사족의 형성 과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제시되고, 실증적 접근이 이루어진다. ... 다만 조선의 500년 역사에서 양반의 상황과 사회적 역할은 고정되지 않았고, 특히 양반의 지위가 활동하던 조선 후기에는 개인 양반의 사회적 상황이 전혀 다르다. ... 가령 조상을 키우고 추궁하는 행위도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8장 모두 양반의 실체와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먼저 1장에서는 '양반 자율학습을
조선시대는 고려때 향족과 유사한 양반계급인 사족士族들이 지방으로 분산 하여 거주 하였는데,이들을 재지사족(在地士族)이라 하였다. 향촌을 지배하던 세력이라고 하면 맞을 듯 하다. ... 외부로부터의 견제란 국가의 대향촌 정책이 재지사족을 매개로 하던 간접적인 방식에서 소농민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형태로 바뀌게 된 것이다. ... 사족은 한마디로 지방에 거주하는 양반세력으로 각 지역(향촌)에서 관(官)과 민(民)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비집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1.
향리층은 재지양반 집단에 도전하며 양반을 지향하는 새로운 세력이었다고 한다. ... 그러나 18세기 이후 재지양반층이 농촌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사회적으로 유교 이념을 침투하였다는 점에서 전통의 전래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 ‘양반층의 지방지배에 도전하려고 새로이 성장해온 계층도 그 목적은 양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양반으로 성장하는 것 이었다’ 가 바로 그것이다.
즉 조선초기부터 재지사족들은 유향소, 향음주례, 향약보급, 서원 등을 통하여 향촌사회를 지배하였다. ... 양란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의해 재지사족간 향론이 분열되면서 혈연을 바탕으로 하는 동성촌이 생기기 되었다. ... 양반 간에도 과거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면 미미한 가문으로 전락하여 사회적 위세를 잃게 된다.
또한 16세기에는 지방에서 양반 사족들은 성리학에 입각하여 지방지배질서를 구현하려 하였다. ... 국가에서는 재지 사족의 자율성을 인정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간접적 지배 방식을 선택하게 되면서 사족들은 향촌 사회를 주도할 수 있었다. 2. ... 이와 같은 사족들을 중심으로 향촌 지배가 이루어졌던 이유는 국가가 군현 이하 면리에서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지배력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재지 사족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자
배출 · 재지양반 : 지방에 거주, 과거합격자 또는 유명한 학자를 조상으로 모시며 그 조상으로부터의 계보관계가 명확 · 가옥의 구조 : ㅡ·ㄱ·ㄴ·ㄷ·ㅁ형 주택 중 조선 전기 양반은 ... 학생들을 교육하며 관학인 향교를 능가, 사림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결집하기 위하여 서원을 통해 향촌 사림의 일차적 여론 결집의 거점으로 이용, 때로는 서원이 재지양반들의 주도권 싸움을 ... 양반문화 · 양반 : 원래는 문반과 무반을 의미, 지배층을 의미하는 신분 용어로 정착 · 재경양반 : 수도인 서울에 거주하고 이름난 집안, 과거합격자 및 많은 관료를 대대로 다수
시대적 상황 : 찬탈과 반정의 시대 ● 15C 후반 ◎ 훈구세력(勳舊勢力) : 양반관제의 모순을 야기 과전법의 붕괴와 지주제의 발달, 상품의 유통과 공납제의 모순 심화, 군역제도의 ... 붕괴, 국제교역의 발달 및 마찰 등 → 새로운 사회경제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엇다. ◎ 사림파(士林派) : 조선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대두 재지 중소지주에서 훈구파를 대신할 정치세력으로
군현 내에서 재지사족과 향리와 같은 제 세력 존재 형태는 수령들의 군현 통치에 있어 수령의 자질과 통치론, 군현의 상황만큼 영향을 주는 요인 이였기 때문이다. ... 또한 양반들은 ... 이러한 결격사유가 양반과 비양반에 관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상으로 보았을 때 주로 양반들의 결격사유를 적어 놓은 것이라 해도 좋을 만하다.
재지사족이 향촌사회 안에서나마 지배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시조를 통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간접적으로나마 개진해야 했기 때문이다. ... 그런데 17세기의 재지사족은 전대의 사림과는 달리 중앙정계로의 진출이 상당 부분 제한됨에 따라, 향촌 사회 안에서의 지배권 획득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처지에 놓인다. ... 여말선초에 처음 등장한 이들은 16세기 사림이란 이름으로 역사 무대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결국 반상제 기반의 양반사회를 이룩해낸다.
결국 조선 전기 양반 사대부 계층은 재지 지주층이 그 중심이 되었고, 병작반수가 그 기본적 생산관계였다고 보았다. ... 사적지주제론에서 조선 국가는 그 정치형태에서 중앙집권적 양반 관료제 국가로 인식되며 계급적 속성으로 '지주계급의 철저한 옹호자'인 봉건 지주 계급의 국가로 규정된다. ... 즉, 그에 의하면 조선 전기 토지 분급제에서의 봉건적 토지 소유는 이른바 "지배 계급인 양반이 피지배 계급인 생산자 농민과 그의 소유를 정치적·신분적으로 지배하고 그 생산물 일부를
그리고 이들은 철저하게 재지 사림의 중앙 진출을 가로막았다. ... 사림의 다른 이름인 사족이란 조선시대의 지배층을 지칭하는 용어로 세속에서는 ‘양반’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지식층들은 이보다는‘사족’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 당색과 閥閱에 해당하는 새로운 서울 중심의 중앙관료층인 ‘경화 사족층’과 이들에 밀려 중앙에 진출하지 못한 채 지방에 안주하여 평생을 향촌에서의 지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한 ‘재지
김건태, 「16세기 재지사족의 농업경영에 대하여」, 『성대사림』7 ; 1992 「16세기 양반가의 작개제」, 『역사와 현실』9, 1991. ? 이경식, ? ... 하지만 양반의 토지소유는 농장, 왕조의 처지와 연계하고 봉건과 직결시켜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울러 이를 양반 계급의 처지와 관련시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 조선 전기 양반의 봉건은 양반 사대부가 지배계급의 치자 신분으로서 수조지의 점유와는 별개로서도 토지의 사적 소유와 노비제, 전호제에 입각하여 스스로 녹·조를 취식하고 농민을 지배하며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재지사족들의 세력이 약화되었고 수령이 향회를 부세운영에 활용하고자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는 아예 향회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 그는 문화 유씨로서 남명 조식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유종지의 9세손인데 후대로 내려가면서 몰락양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그는 토지와 같은 경제적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몰락양반에 해당하며 등소 등을 맡으며 향론을 주도한 농촌지식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로써 백성들은 양반의 중재보다는 소송을 활용하였으며, 백성들이 관장에게 유감을 품고 감영에 소송하거나 심지어는 국왕에게 직접 상언과 격쟁까지 감행하기도 하였다. ... 향촌에서 재지사족 지배체제가 강화되면서 하층민의 권익이 침탈되는 사례가 늘자, 중앙집권적 군주체제를 확립한 18세기의 탕평 군주들은 하층민의 권리 투쟁을 위한 억강부약의 정책을 쓰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