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12월 용정에서 누이 윤혜원이 윤동주의 중학 시절의 육필원고와 스크랩, 사진 등을 들고 남편 오형범과 함께 서울로 이주했다. ... 그 결과 1955년 2월, 윤동주 사망 10주기 기념으로 유고를 보완, 88편의 시와 5편의 산문을 묶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정음사에서 다시 간행되었고, 이후에도 수차례 개정증보를
알려진 바와 같이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하고, 1948년 1월 그의 유고 시집이 간행되기까지 한국시문학사 어디에도 윤동주의 자리는 없었다. ... 윤동주가 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육필 시집을 엮게 되고 또한 그럼 대상들을 지극히 사랑하게 되는 것도 전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Ⅳ.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대통령의 유고를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노무현 대통령의 육필 원고와 육성 기록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 고민했던 노 대통령의 구상이 오롯이 새겨져 있다. 1부 ‘진보의 미래’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쓴 육필 원고이다.
원고가 공개된 이후, 이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면밀하게 대조했고 그 결과 그동안 원전 노릇을 해온 유고 시집이 많은 오류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 대조하고 검토하여 작가의 미학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추론 할 수 있다. 2007년도에 출간된『정본 윤동주 전집』을 엮은 홍장학은 『(사진판)윤동주 자필 시고전집』이 간행되어 윤동주의 육필
윤동주는 연희 전문학교를 졸업하면서 그 동안의 습작 19편을 골라 육필시고(肉筆詩稿)를 만들었다. 이는 77부 한정판으로 출판하려던 동주의 계획이 성사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그러나 이러한 의견이 있는데 반해 동요를 제외한 유고집이 나오기 전까지 발표된 것이「유언」,「공상」,「자화상」,「새로운 길」등 4편에 그친다는 점을 들어 작품의 편수의 문제를 제기한
또한 사본은 육필본(肉筆本)과 전사본(轉寫本)으로 분류해 볼 수 있으며, 판본은 간각(刊刻)의 차례에 좇아 초간본(初刊本), 재간본(再刊本) 등으로 분류. ... 문학 기행 조선중기에 호남이 낳은 대시인(大詩人) 본관: 해남(海南) 호: 고산(孤山) ·해옹(海翁) 별칭: 자-약이(約而), 시호-충헌(忠憲) 주요저서:《고산유고(孤山遺稿)》 약이 ... 대개 친필본(親筆本)으로 전하는 산중신곡(山中新曲) , 금쇄동집고(金鎖洞集古) 와 윤학관(尹學官)의 전사본(轉寫本)인 듯한 어부사(漁父詞) 와 간본(刊本)인 고산유고(孤山遺稿) 와
이후로 1948년 정병욱이 간직하고 있던 19편의 습작시 등 30여 편의 유고를 모아 생전에 고인이 제목으로 뽑아 두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란 이름의 유고 시집을 내게 되었다 ... 윤동주가 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육필 시집을 엮게 되고 또한 그럼 대상들을 지극히 사랑하게 되는 것도 전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41년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도일하기 앞서 19편의 시를 묶은 자선시집을 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가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그의 사후에 햇빛을 보게되어 48년에 유고 ... , 『윤동주 평전』, 세계사, 1998 한겨레신문 1996년 4월 3일 14면 후쿠오카 감옥에 빼앗긴 조국사랑 노래 조선일보 1998년 6월 23일자 15면 두 집안 운명적 인연 육필원고
그 동안 원고지나 일기장 또는 문집 등으로 쓰여져 있던 심연수 시인의 육필원고들을 감추고 보살펴온 그의 친동생(심호수)에 의해 이루어진 문학의 보람이다. ... 식민지시대 막판에 일제 헌병의 총칼에 처참하게 희생당한 시인의 배낭에 들어있던 유고시(遺稿詩) 작품들이 오래도록 항아리 속에 숨겨져 오다가 뒤늦게 발굴되어 햇빛을 보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