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미국 군인이 휴가를 왔다가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놀다가 돌을 하나 발견했는데, 생긴 게 범상치 않은 거예요. 그래서 뭔가 있는 거 같아요. ...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자축인묘, 드라고 요롱이 마초 미미 진사오미, 뭉치 키키 강다리 찡찡이 신유술해 우리끼리 꾸러기꾸러기, 우리들은 열두 동물, 열두 간지 꾸러기, 수비대~ 암막새랑 ... 목 있는 토기랑 그릇 보고 오고, 가야 철갑옷이랑, 말장식도 보고, 집 모양 토기도 보고 미션 수행해요. 과일 씨앗까지 보고 선생님한테 오세요. 여기부터는 신라예요.
연예인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삼십분에 한 바퀴 도는 데 2만원이다. 가성비도 가성비이지만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기 어렵다. 단체관람으로 오기에는 공간이 협소하다. ... ‘똘기’ 있는 상사라도 그 양반에게 배울 것이 많다면 부하사원들은 그만두지 않는다. ... 한 번 온 고객을 계속 오게 하는 것이 훨씬 쉽다. 장사를 하다 보면 잡아놓은 물고기에는 신경을 쓰기 어렵다. 이른바 ‘집토끼, 산토끼’ 논쟁이다.
제목그대로 섬여인들이 맷돌을 갈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 이런 노래들말고도 제주민요에는 다양한 노래들이 전승되어오고 있었다. 제주민요는 '맷돌질 소리'나 '밭밟는 소리'와 같이 일을할때에 부르는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 제주민요가 무정형 박자로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그 무정형 박자 속에서도 맷돌을 가는 여인들의 손은 기계처럼 잘도 움직이고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