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입문 - 시치미떼기(최승호)와 오징어,질긴(강희안)을 읽고 감상문쓰기 시치미떼기와 오징어, 질긴을 읽고 시치미떼기(최승호), 오징어,질긴(강희안)을 읽고 ◆시치미떼기(최승호) 감상문 ... , 가래침들로 가득한 도시가 아닌 시치미를 떼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꽃을 꺾고, 가래침을 뱉고 나중에는 마치 자기가 그런 것이 아닌 양 시치미를 떼는 모습들이 삭막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아팠다.
기법적 측면에서 보면 시치미떼기는 관습화된 서술 방식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낯설게하기와 동일하지만, 시치미떼기가 [의도적으로] 상황의 본질로부터 유리되려는 태도인 반면, 낯설게하기는 ... 이같이 꼼꼼한 서술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시치미떼기는 풍자의 목적과 부합된다. ... 시치미떼기 작중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과장되게 아는 체하거나 정반대로 전혀 모르는 체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시치미’와 ‘떼다’는 어휘를 가르친다. ‘시치미’라는 단어를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관용어의 어원에 대해서 알릴 수 있다. ‘시치미’는 매의 꽁지에 달아주는 주인의 표시이다. ... ‘시치미를 떼다’는 것은 길을 잃어버린 매를 보고도 매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시치미를 떼어서 자신의 매로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관용어② - “시치미를 떼다” - 선정 이유 : ‘시치미를 떼다’는 관용표현은 ‘딴청부리다’, ‘모른 체 하다’는 의미이다. 이 관용표현은 어휘 사용도 일상적이지 않고, 어있다.
때로는 남이 길들여 놓은 훌륭한 매를 가로채서 시치미를 떼어 버리기도 했다. 그래서 자기가 해놓고도 아닌 척, 모르는 척할 때 ‘시치미를 뗀다’ 고 한다. ... 만약 주인 잃은 매가 있으면 이 시치미를 보고 주인을 찾아 줄 수 있었다. 그런데 매를 발견한 사람이 욕심을 부려 시치미를 떼어 버리고는 자기 매라고 우기는 경우가 있었다. ... 두 번째는, ‘시치미 떼다’ 이다. 이 말의 어원도 살펴보기로 하자.
작가는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고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7.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 보자. ☞ 8. 작품의 개관 ?갈래? ... 남도 지방의 사투리를 중심으로 한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 시치미떼기에 퍽 단순하지만, 원한이 한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움이 한이 되어 가는 모습이 서럽게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