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스크루지를 떠났고 스크루지는 유령에게 더 이상은 보기 싫다고 절규한다. 스크루지의 어린 시절을 보니 굉장히 짠한 마음이 들었다. ... 살아 생전에 말리는 스크루지와 동업을 했었지만 스크루지만큼 인성이 고약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 그 뒤 과거 유령은 스크루지를 어떤 아가씨한테로 데려간다. 그 아가씨는 스크루지와 연인 사이였다.
유령을 통한 분석 과거의 유령 망각했던 어린시절 작은것에 대한 소중함을 기억함으로써 스크루지 내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현재의 유령 스크루지의 직원이 아픈 아들과 아내와 적은 월급이지만 ... 성격과 시대적 배경을 연관지어서 비판하는 사회 풍자적 문학작품 스크루지 자본가 스크루지 자본가 구두쇠 괴 짜 부의 축적 인간을 도구취급 {nameOfApplication=Show} ... 문학적 상상력 A CHRISTMAS CAROL 목 차 교훈 유령을 통한 분석 빈곤과 무지 산업 혁명과 훼손된 공동체 개념 크리스마스 캐럴의 교훈 돈 가치 행복 스크루지 돈보다 가치
스크루지는 말리를 잊어버리고, 말리가 죽은 지 여러 해가 지나지만 스크루지의 회계 사무실 입구에는 ‘스크루지와 말리’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 스크루지는 실은 밥의 집으로 스크루지를 데려가고, 스크루지는 그의 딸 마사와 다리에 보철을 한 팀을 본다. ... 조카는 스크루지에게 내일 저녁 식사 초대를 하나, 스크루지는 비꼬다가 결혼은 왜 한 건지 묻는다. 조카는 사랑해서 했다고 하나 스크루지는 조카를 보내버린다.
한 순간에 다른 사람이 된 스크루지를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스크루지는 이웃과 함께 하고 선행을 베푸는 삶에서 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스크루지는 행복해 지고 싶었다. ... 그 다음 날, 같은 시간이 되자 또 다른 유령이 찾아와 스크루지와 여행을 떠난다. 그는 스크루지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 말리가 예고한대로 다음 날 새벽이 되자 한 명의 유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왔다. 그는 스크루지의 ‘과거’를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구두쇠 스크루지 물론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구두쇠 사업가인 에비니저 스크루지(Ebenezer Scrooge)가 있습니다. ... 예컨대 마지막 유령을 만난 스크루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도하게 되는데, 자신의 집을 치우거나 빨래를 대신 해주는 어떤 여인이 스크루지가 죽은 것을 ... 스크루지라는 이름은 심지어 이제 “구두쇠”의 대명사로까지 쓰일 정도입니다.
과거의 유령은 다시 스크루지가 연인과 헤어지던 장면을 보여줬다. 약혼녀는 스크루지가 달라졌기에 보내준다고 하며 헤어졌다. 이미 그때부터 스크루지는 변했던 모양이었다. ... 하지만 현재 늙은 스크루지가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 걸 보면 옛 연인의 간곡한 충고와 눈물에도 스크루지는 전혀 바뀌지 않았던 듯하다. ... 유령은 미래의 사망한 스크루지를 보여줬다. 스크루지의 죽음에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고, 그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은 그의 물건을 팔아 돈을 벌었다.
책 속에는, 나도 모르게 일 분 일 초 아끼는 데 익숙해져 시간의 스크루지가 되어버린 우리는 텅 빈 여백의 시간 앞에서 종종 당황하거나 초조해한다고 합니다. ... 가끔은 나에게 주는, 낮잠, 멍때리기, 수다떨기, 반신욕과 같은 약간의 사치스러운 시간이 낭비가 아닌가 하는 그런 조바심이 들 때가 있었는데요, 너무 스크루지처럼 시간 앞에 절절매지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보자. 남에게 주기를 인색하게 사는 사람의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란 사회적인 동물이다. ... 그럴 때, ‘기버’들은 스크루지보다 도움을 받기 용이할 것이다. 혹은, 단순히 인맥이 넓어질 수도 있다. 인맥이 넓어진다는 것은 정보가 모인다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크리스마스 하면 ‘스크루지’를 떠올릴 사람도 많을 듯하다. 왜냐하면 스크루지란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80도 변했기 때문이다. ... 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소설 주인공인 스크루지도 덩달아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스크루지는 어떤 사람일까? ... 그들은 스크루지에게 시기별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의 유령은 추억과 낭만을, 현재의 유령은 공동체의 즐거움을, 미래의 유령은 스크루지의 처참한 말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