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그랑 제콜에서 시행되는 빈곤 지역 학생에 대한 특례입학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주장하는 지역할당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랑 제꼴에는 약 300개 정도의 학교가 있으며 이들 중 일부의 학교에서 빈곤 지역 학생에 대해 특례 입학의 특권을 주고 있다. ... 그랑 제꼴이란, 프랑스의 독특한 고등 교육 제도이다.
국립, 도립, 사립대학 등과 같은 개념으로 프랑스 전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대략 12개의 그랑제꼴(파리 4개, 지방 8개)과 50여 개의 지방 미술학교가 있다. ... 국공립 미술종합학교(Ecoles des Baux-Arts)도 하나의 그랑제꼴이라 말할 수 있다. ... 이론과 실기가 접목된 예술의 최고봉 에꼴 데 보자르(Ecole des Beaux-arts), 고급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수학교인 그랑제꼴(Grands Ecoles) 등 프랑스의
한국에는 대학 외에 그랑 제꼴 등 특수 교육기관이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대학이 차별 받을 가능성도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아성이 그랑 제꼴보다 못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무시험입학이 결정된다면, 거의 내란에 가까운 국론 분열이 유발될지도 모른다. ... 지역의 국립대학들은 현재의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학구별로 통합하고 몇 개의 캠퍼스로 조직한다. 7. 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으로 구분한다.
현재 국립대학의 등록금이 여전히 사립대학 반 정도 수준이기에 실질적인 매력이 없는 형국인데, 무상으로 전환된다면, 그리고 그에 더하여 국가시험에서 지역대학 졸업생에 대한 인재할당제가 ... 이에 상응하여 일반대학과 그랑제꼴이 이원화 체제로 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 예를 들자면 파리의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Lyc e Louis le Grand) 같은 경우 여러 그랑제꼴(Grands coles)에 많은 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따라서 명문학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