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지는 탈라스 전투 후 오히려 승진할 만큼 탈라스 전투는 자신에게 큰 의미를 주지 않는다. ... 고선지가 죽으면서 병사들에게 한 말은 무장으로서의 당당함이 크게 엿보인다. "퇴각한 것은 죄이기에 나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겠다. ... 이슬람 세계에 종이기술이 전해진 것으로 유명한 '탈라스 전투'의 두 영웅인 고선지 장군과 아부 무슬림은 둘 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고선지 장군은 그 공으로 홍려경어사중승에 오르고 이어 특진 겸 좌금오대장군동정원이 되었다. ... 당나라 현종 9년인 서기 750년, 고선지 장군은 현종의 명에 따라 다시 서역 원정의 길에 올랐다. ... 증원군의 기대가 사라진 소발률국의 왕과 대소신료들은 고선지 앞에 나와 항복하였고, 이 때까 당나라 현종 6년인 서기 747년 7월이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병사들의 옷차림과 생활, 전쟁 양식, 고선지 장군의 무용담, 실크로드의 전략적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 여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고구려 고선지 장군의 무용담이다. 상인과 목부의 이야기에서도 등장하지만 여기에서 자세히 서술되고 있다. ... 저자는 고선지 장군이 ‘고구려 출신’임을 분명 눈앞에 그려지도록 만든다. 그녀가 위구르에 가는 여정을 통해 위구르의 자연환경과 당시 성관계에 대한 인식과 풍습을 엿볼수 있다.
고선지 장군의 허를 찌르는 기동력과 전략이 그간의 열세를 딛고 중국이 그 지역의 지배권을 탈환하게 하였으며, 그 때부터 티베트 장군들도 적장인 고선지 장군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 그런데 이 세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주목되는 부분은 고구려 출신의 당나라 장군 고선지에 대한 서술이다. ... 저자는 고선지 장군이 ‘고구려 출신’ 임을 분명히 밝히며 그의 활약상을 전투상황도까지 동원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이끈 총사령관이 고선지 장군이었다. 그 지방 소국가의 배신으로 당나라군이 크게 패하자 부하 가운데 제지공 출신들이 포로로 잡혔다. ... 동쪽으로는 고구려의 스님 담징(曇徵)에 의해 일본에 (AD 610년), 서쪽으로는 고구려계 2세인 당나라 총사령관 고선지(高仙芝) 장군의 부하들에 의해 사마르칸트(AD 757년)에
이 부분에서 다시 중국의 고구려 출신 고선지 장군과 현종과 양귀비의 뛰어난 미와 기교, 안루산의 반란 등이 거론되면서 또 다시 나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 티베트군은 파미르 고원과 코코노르 전투에서 중국군과 싸워 이겼는데 이 이야기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고구려 출신 장군인 고선지 장군과 내가 영상물에서 보았던 그의 전술 방법 등이 나오자
아니 사실은 고선지 장군은 유럽 문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 필자는 힘든 역경을 꿋꿋이 이기고 광활한 사막과 험준한 산맥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떨친 고선지 장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 고선지 장군은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 유민이라는 이유로 이민족인 안사가 반란을 일으키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하지만 카를루크족의 배반으로 고선지가 이끄는 당군은 협공을 받아 대패하고 말았다. ... 사실 석국 정벌은 조정의 명령을 실행한 것이 아니라 고선지가 신청해서 허락을 받은 일이라고 한다. ... 고선지는 석국의 보물인 ‘대슬슬(大瑟瑟)’을 수십 석이나 빼앗았다고 한다. ‘슬슬’이란 ‘벽주(碧珠)’라는 보석인데 에메랄드의 일종이다.
첫 번째 전투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고구려 출신 고선지 장군이 이끄는 중국군과의 전투이다. 안타깝게도 영웅 고선지 장군은 세그 라톤의 적장이다. ... 하지만 세그 라톤도 그렇게 생각하듯이 고선지 장군의 기습 전략과 다르호트 고개를 넘게 하기 위한 고선지 장군의 기발한 생각 등은 지금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