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 - 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4.1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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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헤세의 - 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보다는 책을 읽고 나의 생각과 느낀점을 간단히 작성하였습니다.
즉 줄거리 위주 아닌 감상문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름답고 건강한 나무처럼 신성하고 역사적인 것은 없다. 하나의 나무가 사람들의 손에 의해 베어져서 그 가슴은 아픈 상처를 햇빛에 드러내고 있을 때 그것은 마차 우리 인간들의 무덤 앞에 세운 묘비에서 그의 삶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연륜과 기형적인 풍우 속에서 온갖 투쟁과 슬픔, 그리고 갖가지 질병과 행복, 풍요로왔던 역사가 정확히 기록되고, 빈곤의 나날과 태풍의 시련을 이겨낸 발자취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나무는 신성한 것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는 진리를 배운다. 그들은 엄격한 교의의 율법을 설교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사로운 문제를 말하지 않고 생의 근본적인 법칙만을 침묵으로 말할 뿐이다.
어떤 나무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힘은 신념이다. 나는 나의 조상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알 수가 없다. 해마다 나에게서 떠나는 몇천의 자식들에게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른다. 오직 나는 내 근원의 비밀을 끝까지 살아봄으로써 터득할 뿐이다. 그 외에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조차 없다. 나는 내 안에 신이 존재하는 것을 믿고 있다. 나는 나의 임무가 신성하다는 것 믿고 있다. 이 신념 때문에 삶을 살가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들이 고통을 받으며 슬프게 사는 삶의 길이 어머니나 고향으로부터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하루하루가 새롭게 당신을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여기에 있다든가 저기에 있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고향이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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