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푸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4.07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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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셸푸코 권력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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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의 ‘첨단과학’과 ‘민주사회’속에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가. 이에 대해 푸코는 근대사회를 ‘관리사회’로 규정지으며 우리가 수많은 미시권력들에 의해 감시, 관리 받으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이러한 감시권력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데, 이것은 푸코가 말하는 ‘권력’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권력’의 개념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권력이란, 어느 한 주체에게 집중되어진 힘에 대해 지배와 복종의 형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푸코는 권력을 어떤 개인, 집단, 기구가 소유하는 실체가 아닌 한 사회 내에서 복합적인 관계에 의해 형성되는 상황, 혹은 관계망이라 말한다. 푸코는 권력을 힘 관계가 작용하는 것, 곧 상이한 힘, 세력이 대치하는 전투 상황으로 보면서 권력이 정치권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 훨씬 더 거시적이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권력을 상품처럼 소유하거나 양도할 수 있는 어떤 실체로 간주하던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와 달리 푸코에게 권력은 하나의 관계망으로 사회의 주요 분야인 경제, 정치를 아울러 성 관계와 대인관계에까지 얽혀 있다. 이러한 권력은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규율을 만들어내며 근대적 신체를 생산하는 데 까지 이른다. 푸코에 의하면 근대적 인간, 즉 우리는 이러한 권력규율 속에서 만들어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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