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육사회학의 근본적인 재평가
- 최초 등록일
- 2009.03.2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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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 주의와 교육이론 7장 -신교육사회학의 근본적인 재평가
무엇이 지식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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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부가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수정권고 조치를 내렸다. 이유 인즉 여러 학교에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는 근현대사 교과서에 담겨 있는 내용이 지나치게 좌편향적이라는 점에서이다. 정부는 교과서가 좌익을 대변하며 우리 역사의 정통성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권고조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길러주기 위함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들은 과연 어떠한 것을 올바른 역사의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또한 그들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인가?
지금 그들은 분명 자신들의 기준에 교과서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안에 있는 학생들은 교과서를 절대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것은 우리 교육 시스템 안에서 교과서내용의 평가 혹은 진실 됨의 판단여부는 학생들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교과서가 요구하는 대로 즉 교사가 요구하는 대로 학습을 진행해 나간다. 정부는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자신들의 생각대로 절대적인 지식을 생성하려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제까지 논의 해왔던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것들이 지식이라고 여겨지는 가에 대한 대답이며, 현재 이러한 상황이 우리 교육사회의 실태이다. 그런데 그들은 무엇을 위해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일까?
그들이 수정권고를 내린 교과서 내용의 예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현재 근현대사 책에 실려 있는 “일장기가 걸려있던 그곳에 펄럭이는 것은 성조기였다. 광복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역사적 순간은 자주독립을 위한 시련의 출발점이기도 하였다”라는 문구를 수정 또는 삭제를 요구 하였고 “이처럼 광복이후,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과오는 우리현대사를 옥죄는 굴레가 되었다.”라는 문구도 수정을 요구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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