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 연론을 읽고 적은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9.03.25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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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명학연론은 일제 강점기에 적어진 것이며 이에 관해 적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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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양명학 연론(陽明學演論)』은 일제강점 시기인 1933년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있던 담원(薝園) 정인보(鄭寅普)가 총 66회에 걸쳐 동아일보에 연재한 글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제1장 「글을 쓰게 된 까닭」에서는 왜 이 책을 쓰는가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는 조선 오 백년의 역사를 ‘텅 빔과 거짓으로 가득 찬 역사’로 규정한다. 그것은 ‘텅 빔과 거짓’으로 가득 찬 학문 때문이다. 학문이 텅 빔으로 인해 그 행동 양식 역시 텅 빈 모습을 띠게 되었고, 이것은 곧 조선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인보는 텅 빔의 반대인 실심(實心)으로 학문할 것을 주장했다. 실심의 학이야말로 제대로 된 실행(實行)을 낳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한 실심의 학은 곧 양명학이며, 따라서 정인보는 이러한 양명학을 통해 실질적 행동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제2장 「양명학이란 무엇인가」는 일반인들이 쉽게 양명학을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진 글이다. 여기에서 정인보는 양명학이 표방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전하려고 한다. 양명학은 명나라 중기 대학자였던 왕수인(王守仁)에 의해 제창된 학문이다. 양명학은 도덕학을 표방하는 주자학이 명나라 중기로 오면서 단순히 과거를 보기 위한 학문으로 변질된 것을 비판하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 비판이 주자학자들에 대한 단순한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자학의 학문 내용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것을 극복하려고 시도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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