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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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침묵의 봄>은 DDT의 생물축적에 관한 내용을 다뤄 유명해진 책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난 처음 들어보는 제목이었다. 환경 분야에 있어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고 꽤 많이 알려져 있는 책인데도 내가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고 그동안 환경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목차
I. 서론
II.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파괴
III. 결론
본문내용
침묵의 봄을 처음 읽었을 때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렇게까지 파괴적이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에 대해 공포감이 들었고 우리가 그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레이첼 카슨이 살았던 시대를 감안해서 볼 때 그 시절에 사용했던 농약과 제초제는 지금보다 몇 배나 더 독성이 강한 것들이었다고 하지만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고 그렇게 독한 제초제를 인체에 무해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충격을 주었다.
왜 하필이면 제목을 침묵의 봄이라고 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아마도 환경파괴를 강조하고 싶어서 그렇게 쓴 것 같다. 레이첼 카슨은 미국의 수많은 마을에서 활기 넘치는 봄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DDT 생물축적의 영향으로 인해 식물이 죽어 화사한 꽃과 푸른 잎을 볼 수 없고 또 새의 알이 부화하기도 전에 깨져버려서 새소리도 들을 수 없는 그런 봄이 도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침묵의 봄이라는 표현은 참 적절한 것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환경 파괴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자극제 같다는 생각도 든다.
II.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파괴
<침묵의 봄>에서는 대표적인 환경파괴 사례로 토양, 지표수, 나무, 물고기 등의 오염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울새에 관한 이야기였다. 울새의 출현은 미국인들에게 기나긴 겨울에서 벗어나 봄이 왔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울새는 다른 새들과 마찬가지로 생존하는데 있어서 나무와 숙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느릅나무병이라는 질병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나무를 죽어가게 만들었다. 느릅나무 껍질에 사는 딱정벌레가 이 병을 다른 나무에 옮기면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매개체인 딱정벌레를 없애는 방법으로 화학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울새가 서서히 죽어갔고 더 이상 정상적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