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솔리니와파시즘
- 최초 등록일
- 2009.03.2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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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와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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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이 20세기 이탈리아의 구원자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굳게 믿고 있던 남자는 이탈리아 북부 로마냐의 빈민촌 도비아 마을에서 태어났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는 열성 가톨릭 신자였으며, 가난한 대장장이이자 교권을 반대하는 사회주의자였던 아버지는 장남을 정치가로 키우고자 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결혼을 했고, 1920년대 중반에는 일정한 직업 없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기자로 일하거나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무솔리니는 1910년에 포를리의 지역 당 책임자가 되면서 이탈리아 사회주의당 내에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나타난 이념상의 반전을 예고하는 듯,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초기 몇 달 사이에 중립주의의 신봉자에서 열성적인 내정 간섭주의자로 변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이번에는 평화주의를 주장하다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사임 압력에 시달리던 무솔리니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이탈리아 인민 (Il Popolo d`Italia)`이라는 신문사를 새로 차리고 전쟁에 참전했으며, 그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사회주의 운동을 전개했다.
무솔리니는 신속하게 행동했다. 우선 자신이 주도한 맹목적인 애국주의적, 반자유주의적 대의명분 하에 자신의 주장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실직한 퇴역 군인들과 환상에서 깨어난 청년들을 규합했다. 그리고는 국가의 가난과 폭발 직전의 노동 불안이 전국적인 마르크스주의 폭동을몰고 올지 모른다는 공포에 시잘리고 있던 보수적인 세력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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