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3.1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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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과목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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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 권의 추천 도서 중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다. 파리라는 도시는 평소에 아주 매력적인 도시였고 예전에 배낭여행으로 잠깐 둘러봤던 경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단순히 파리에 대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파리에 대한 소개 보다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지은이가 조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파리에 정착한다. 망명자라는 단어를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때에 쓰는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망명자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큰 죄를 지었거나 거창한 이유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은이가 망명자가 된 이유를 알고 보니 우리나라가 불과 몇 십년 전에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나라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유신 체제나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고 사실 관심도 없었다. 우리나라에 민주적이지 못했던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그 당시에는 체제에 거역하는 투의 말도 함부로 할 수 없었고, 자신의 주장을 떳떳이 밝히려면 거의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사회의 분위기는 내가 상상한 것을 뛰어 넘을 정도로 험악했었던 것 같다. 또한 그 시절의 대학생들은 지금의 대학생들과는 아주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요즈음의 대학생들은 단순하게 말하면 개인주의적이다. 취업을 하기가 힘든 사회상황 때문인지 요즈음의 대학생들은 입학을 하면 바로 취업준비에 들어간다. 대학의 낭만은 없어진지 오래인 것 같고, 동아리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도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대부분 하지 않는다. 오직 자기 자신의 취업이 중요하고 그래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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