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 최초 등록일
- 2009.03.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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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침묵의 봄]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의 생태계는 지금 어떤 과제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설계하고 있는 생태계는 어떤 미래를 향하고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머릿속을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질문에 속 시원히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 생태계를 명확히 규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군다나 앞으로 생태계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아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 자연 생태계와 우리는 정해져 있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다만 이 책을 통해서 과거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비극적인 미래를 피해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우선 이 책은 생태계 파괴 중에서도 현재 산업화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화학물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었다. 특히 산업화 이전부터 행해져온 ‘대규모 농지에 대한 단일작물의 재배’는 현재의 DDT와 살충제, 제초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온 이 변화가 특정 곤충의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 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을 파괴하는 인류의 이기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지역개발을 위해 더 많은 목초지를 요구하며, 진보라는 이름으로 잡목을 제거해 갔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화학물질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자연에 의지해 살아가는 많은 생물들을 사라지게 만들며 자연을 파괴했다. 즉, 자연의 균형체계를 무너뜨린 것이다.
하지만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이런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오히려 미국의 연방정부와 농무부는 굳이 사람들에게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알리려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위험성을 숨기고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하며, 손쉽게 화학물질을 구입하게 유도했다. 그로인해 과거 많은 사람들은 제초제의 위험성을 의심하지 않고, 살충제의 사용을 너무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니 관심조차 없이 DDT를 만병통치약처럼 뿌려대며 멋진 경치를 뽐내던 나무와 꽃들을 죽여 갔다.
참고 자료
침묵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