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궁합-결혼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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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을 보고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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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한 커플들은 상대방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불행한 결혼의 시작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체크해야 할 20가지를 통해서 커플 사이에 대한 점검과 관계 향상에 대해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체크리스트는 경제, 원가족, 대화와 갈등 해결법, 건강, 자녀와 가사, 성(性)등으로 나누어져있다. 예비부부를 위한 것으로 만들어졌지만 이것은 결혼 전의 커플과 이미 결혼한 부부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 같다.
먼저 경제의 체크리스트는 상대방의 급여․재정과 신용상태를 알고 있는가?, 상대방의 평소 소비습관에 대해 만족하는가?, 각자 지출할 때 얼마가 넘으면 서로 협의할 것인가, 통장관리와 재테크는 누가 할 것인가? 이다. 첫 번째 체크리스트인 경제 부분을 보면서 ‘결혼하려면 이런 것쯤은 체크해야 되는 구나.’ 라고 깨달았다. 이 경제 체크리스트는 돈 문제 뿐 아니라 부부간의 신뢰를 완전히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는 침실에 텔레비전을 놓을 것인가도 체크리스트에 포함했는데 이것은 둘 간의 친밀함에 텔레비전이 영향을 주는지 안주는지 등을 생각해보는 문제라고 한다.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원가족문제가 결혼에서 빠질 수 없는데, 원가족문제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모셔야 할 상황이 온다면 배우자 부모를 모실 수 있겠는가?, 양가 부모에게 각각 얼마의 용돈을 드릴 계획인가?, 배우자 가족들은 서로 화목한가? 아니라면 그 이유가 이해되는가?, 원가족 방문 시 순서와 횟수에 대한 원칙을 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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