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2.1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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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관련 서적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진로가 불분명하고 불안정한 타 대학을 다니는 주위의 친구들과는 달리 어떻게 보면 ‘초등학교교사’라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진로가 정해져 있어 내 미래가 어느 정도는 보장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점에서 더욱더 초등학교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입학을 갈망해 왔고 다행히도 원하던 교대생이 되었다. 하지만 벌써 2학년이 되어 돌아보는 내 삶은 나의 진로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 하는 만큼 내 미래에 대해 더 이상의 치열한 노력 없이 그냥 주어진 것만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렇듯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새삼스레 나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있었다.
‘그냥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쳐서 초등학교 선생님만 되면 내 인생은 거의 다 완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강 승숙 선생님의 ‘행복한 교실’이라는 책이 위와 같은 나의 물음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주었다.
이 책을 발견하기 전까지만 해도 교육학계열의 문고에는 이름도 외우기 힘든 학자들의 책들만이 꽂혀있다고만 생각했다. 어려운 학자 이름들과 학문들 사이에 있어서였을까, 무심코 그런 류의 문고를 훑어 내려가는 끝에 ‘행복한 교실’이라는 수필집처럼 느껴지는 책 한권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처음에 책이 잘못 꽂혀있는 줄 알고 도서관 사서선생님에게 말했다. 하지만 사서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는 교육관련 수필집은 특별히 교육학계열의 문고로 나뉜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것이 이 책과 나의 첫 만남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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