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천황가와 백제와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9.02.1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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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천황가와 백제와의 관계에 대하여 크게 2가지 역사적 증거를 토대로 제 견해를 서술해 보았습니다. 최근 아키히로 천황의 발언을 비롯하여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백제와 일본의 관계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셨던 분들께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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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1년 12월, 아키히토 일황은 “칸무천황의 어머니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 일본기에 기록돼 있는 사실에 한국과 인연을 느낀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언하였다. 일황(앞으로의 전개에서는 일황대신 천황이라고 언급하겠다)의 조상이 백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천황 스스로가 직접 밝힌 이 사건은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과 반향을 가져왔으며 의문점도 남겼다. 아키히토 천황이 언급한 바를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해서는 백제와 고대 일본의 천황가 사이의 국제적, 정치적 관계를 이해하고, 그 이면에 깔려있는 사실들을 파악해야 한다. 과연 일본 천황가는 백제인인가?
광개토 대왕 비문을 통해 백제와 고대 일본 ‘왜’와의 관계를 알아보자. 비문 중 永樂 9년 (399)조에 따르면 기해년 백제가 영원히 고구려에 충성을 바치기로 한 맹세를 어기고 왜와 화통하였다고 하며, 永樂14년 (404)조는 갑진년 왜가 법도를 지키지 않고 대방지역에 침입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고구려와 왜는 직접적인 군사적 이해관계가 성립될 필요성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대방지역을 침입한 왜군은 앞서 체결된 동맹 관계에 있던 백제에 의해 동원된 구원군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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