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09.02.1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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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유의 종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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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는 동안 책 안에 엄청난 양의 끊이지 않는 주석에 놀랬다. 그저 이 책의 작가인 제러미 리프킨은 독자적인 자기만의 의견을 썼다기 보다는 주변의 여러 자료들을 보고 그걸 밑바탕으로 다시 자신의 의견을 썼다는 생각에 이 책의 내용들이 더 믿음이 생겼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거진 나의 모든 생활들의 애기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소유라 생각했었거나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내가 소유라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다 접속이라 말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접속해서 이용하는 것뿐이었다. 정말 아주 가까이에 있는 예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전세집도 사실은 집주인과 접속된 상태에서 그저 이 집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뿐 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떠올랐던 우리 집 화장실에 있는 웅진 룰루비데 역시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임대를 해서 쓰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뿐이었다. 정말 소유하고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았다. 정말 다 접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쓰고 계속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기업들이 점차 점차 소비자들의 머리 위로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은 계속해서 나오는데 소비자는 그 제품들을 다 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은 제품을 팔지 못해 망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제는 제품을 파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제품은 그냥 주더라도 서비스를 파는 한 단계 더 고차원적인 영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제품의 구입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다. 물론 사용료를 내고 말이다.
작년에 IBM에서 몇 달 동안 일을 했었는데 외국계기업도 처음이었지만 IBM이라는 회사의 시스템은 날 놀라게 했었다. 그저 경영학 책의 사례로만 보던 구조를 실제로 체험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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