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와 영성 목회
- 최초 등록일
- 2009.02.05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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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가오는 21세기
2. 뉴에이지는 왜 등장하는가?
3. 전문성을 회복하자
4. 훈련 그 긴급한 요청
본문내용
다가오는 21세기는 분명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급변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며, 우리가 지금 기대하는 것처럼 그렇게 소망적인 모습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급변된 모습`이란 지금 변화속도로 생각해본다면, 다가오는 21세기는 우리가 지금 예상하고 있는 21세기의 모습보다 더 혁신적으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21세기는 단지 지금의 관점으로 본 예상치일 뿐이다. 오늘날 우리는 10년 전에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현실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아마도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전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맞이하게 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소망스럽지 못한 모습`이란,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자원의 문제나 기술상의 문제를 떠나서, 인간성 본질의 측면에서 지금보다 더욱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솔직히 없다. 그야말로 다가오는 미래는 유토피아(Utopia)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디스토피아(Distopia)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1. 다가오는 21세기
아이러니컬하게도, 미래는 세계화를 지향하고 지구촌을 말하면서도 세계는 지금 동시에 지방화를 말한다. 일치와 협력을 이야기하면서도, 실상은 점점 더 민족간, 종족과 인종간, 지역간의 분열과 분쟁은 더욱 심해져 가고 있다. 정보화 시대를 말하면서도 실상은 가장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기가 더욱 어려워져 가고 있고, 그런 정보에 대하여 철저히 소수들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가 되어져 가고 있다. 홍수 때에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실상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 좋은 정보 보다는 악정보, 거짓 정보, 해로운 정보들이 범람하고 꼭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컴퓨터 통신으로 온 세계가 우리의 안방으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더욱 고독해져 가고 있다.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감정은 더욱 심해 질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