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과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 최초 등록일
- 2009.01.2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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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 박물관에 가서 직접조사하고 자료토대로 정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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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문대로 국립중앙박물관은 규모도 크고 웅장했다. 절을 열심히 다니시고 불교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과 과제를 핑계로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맡는 것이 건물 3층 높이까지 솟아있는 경천사 10층 석탑 이었다. 미술전공을 하고 조소에 관심이 많은 나에겐 경선사 10층 석탑 으로도 점점 기대 이상 이었다. 이 경천사 10층 석탑이 일본에 밀반출되었다가 다시 찾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걸 어떻게 밀반출 했는지가 더 궁금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전시를 하는 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그 시대별로 유물들도 꼼꼼히 찾아보았다.
그 시대의 특징들과 시대를 거슬러 어떻게 변형되고, 그 안에 불교문화와
반가사유상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심으로 박물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관에 따라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셨다. 부탁을 드렸더니 친절히 설명을 하나씩 다해주셨다. 실제로 그 시대 유물들이 놓여있고 설명까지 해주시니 우리역사를 이해하는데 정리도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가기엔 이해가 부족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박물관 전시물 중에 백미인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 하나만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어둠속에 반가사유상만으로 내리쬐는 조명, 보고 감탄사가 남발했다. 소문대로 그 자태와 표정이 인간의 마음을 순식간에 편안하고 낙천적으로 만들었다. 반가사유상을 한 바퀴 돌면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경건해져 , 반가사유상 안에서는 모두가 엄숙한 분위기고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선 국보 78호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다. 알듯 모를듯한 미소, 깨달음을 전하는 자태는 과히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반가사유상 앞에 검은 의자에 앉아서 몇 분 동안을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느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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