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획사의 스타 브랜딩 마케팅 전략

소개글

연예 기획사의 스타 브랜딩 마케팅 전략

목차

Ⅰ. 서론

Ⅱ. 스타 마케팅
1. 스타 마케팅에 대한 정의와 범주
2. 퍼스널 브랜드의 정의와 구성 요소
3. 퍼스널 브랜드와 스타 마케팅

Ⅲ. 연예 기획사의 Star Branding 방식
1. 주요 연예 기획사의 유형 별 분류
2. 해외 연예 기획사의 사례
3. 주요 연예 기획사의 연예인 양성 시스템

Ⅳ. Star Branding 마케팅 전략
1. 스타 창출 시스템
2. 연예 계획사, 미디어, 대중의 영향
3. 문화 대중의 스타 연예인에 대한 선호와 커뮤니케이션 방식
4. 연예 기획사와 연예인의 관계 형성(Relationship)
5. 지속 가능 스타 크리에이션 시스템

Ⅴ.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스타 메이킹 방식에 따른 연예 기획사의 유형

국내 연예계에 있어 연예 기획사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미국 일본과 달리 대형 기획사의 스타 시장 독점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획사 마다 고유의 트레이닝 방식을 통해 스타를 만들어 내려는 움직임 또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결국, 브랜드 가치 높은 스타를 배출해 내고, 경쟁력 있는 연예 기획사가 되기 위해서는 독과점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연예 기획사 시장에서 어떠한 차별화된 트레이닝 방식으로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트를 지닌 스타를 양산해 내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이에 따라 연예 기획사들이 유형별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가요 영화 등 각 방면에서 다양한 스타들을 창출해 낼 수 있다면, 더 많은 문화 수요층의 창출과 대중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 연예 기획사의 유형을 분석해 보는 것은 스타 메이킹 시스템의 성장과 대중 문화의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전제되어야 할 부분이다.
국내 연예 기획사들의 스타 양성 방식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전반적으로 명확한 타깃 대중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세분화(Market Segmentation)를 통해 각 세그먼트(Segment)의 경향에 맞춘 기획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주요 유형은 아래와 같다.

①장기 아이돌 전문 육성형
먼저, 기존의 축적된 노하우와 스타 양성의 거대 인프라 스트럭처를 바탕으로 신진 스타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해 내는 경우다. 이때 회사는 장기간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적용한다. 신인의 스타덤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은 금액의 장기계약으로 대체함으로써 해당 신인이 스타가 되었을 때는 각종 창구 수익과 많은 수익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트레이닝 및 계약 비용 사이의 차익(Arbitrage) 극대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SM Entertainment나 JYP Entertainment가 대표적 기획사이다. 이들은 소속 연예인에 대한 장기 육성 시간이라 할 수 있는 1년에서 5년 정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10대 아이돌 스타의 양산 및 대체(Replacement: 계약 종료 시점과 맞물려 준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레이닝 시스템 역시도 중장기적 플랜을 중심으로 핵심 분야와 파생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댄스 가수를 핵심 분야로 선정할 경우,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지속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멀티 연예인으로 키우기 위해 연기력이나 문화, 예절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최근에는 한류 스타를 조기 양성하기 위해 일본어나 중국어 등의 어학 교육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계약 문제, 판권 문제 등의 법적인 리스크 역시 경감시킬 수 있는 고문 변호사들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레이닝 시스템과 리스크 컨트롤 시스템(Risk Control System)이 동시에 가동되어 장기적으로 스타를 발굴 및 양성하는 데 있어, 완전한 사전 준비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결국, 이들은 거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통해 아이돌 양성 전문 기획사로서 발돋움함으로써, 예비 스타들을 사전에 선점하는 자물쇠 효과(Lock-in Effect)를 누리게 된다. 이에 따라 새롭게 아이돌 스타를 양성하는 신규 연예 기획사나 소규모 기획사는 자본과 선점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해당 세그먼트로의 시장 진출 자체가 어렵게 된다. 이러한 아이돌 전문 양성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시장을 선점한 연예기획사에 의해 독점적 우위가 더욱 더 강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이럴 경우 신규로 아이돌 전문 연예 기획사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가요부문의 경우 전문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키워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한 후 주변의 A급 스타들과 함께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존에 축적된 프로듀싱과 무대 경험을 통한 학습 효과를 통해 새로운 아이돌 스타를 양성하는 데 있어, 설립 초기부터 기본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즉, 아이돌의 트레이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자본력의 차이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느냐가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써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연예 기획사에 대한 자본 투자도 유치하는 요인이 됨으로써 정(+)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연예 기획사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아이돌 전문 양성 기획사 간의 역량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②대기업 형 _ 후광 효과를 통한 스타 브랜딩
연예 기획사의 권력이 더 큰 권력을 만들어 내는 구조를 지닌 기획사들이 해당 유형에 속한다고 하겠다. 스타 파워를 지닌 연예 기획사일수록 미디어와 관계에 있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은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특급 스타를 제외한 A급 스타들은 대형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함으로써 해당 기획사의 힘을 빌어 자신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기획사의 아우라 혹은 후광 효과와 해당 연예인의 스타성이 결합되어 미디어에 대한 영향력에 있어 상승 효과를 낳는 전형적인 ‘윈-윈 구조’를 띄고 있다. 이러한 대기업 형 연예 기획사는 국내에서 다음과 같은 흐름을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