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박은식 선생의 난해와 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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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선생의 학술회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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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백암 박은식 선생은 애국 계몽운동가, 언론인, 민족 사학가, 교육가, 독립운동가로서 우리민족이 일제강점기 압박을 당할 때 국내와 국외에서의 분열을 나라와 겨레를 위해 구국전선에 뛰어든 인물로서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여러 저술을 통해 본 백암의 수식어는 ‘학자’ 혹은 ‘저술가’라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인하대 교수인 윤병석은 「박은식 망명기의 저술의 난해와 일문」을 통해 한일합방 이후 해외로 망명을 가면서 저술했던 저술활동을 통해 그의 사상적 기원과 의의를 논하고 있다.
망명기 시기의 백암의 저술활동은 먼저 민족 고대사 연구에 초점을 두어왔다. 그는 대종교의 독실한 신자였으며, 1911년부터 시작하여 그의 민족 고대사 연구는 민족정신과 민족연원을 찾으려는 단군에 뿌리를 두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인 목적은 ‘대동(大東)’이라고 표현하여 남북만주와 요동평야에서의 민족운동의 새로운 기지로 건설하자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그는『대동고대사론』,『동명성왕실기』,『명립답부전』,『천개소문전』,『발해태조건국지』,『몽배금태조』,『단군사고』를 통해 민족 고대사의 연구의 결집과 민족독립운동의 이념과 논리를 정립해 보려는 의도였다. 더불어 이러한 연구와 저술은 민족독립운동의 기반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1914년 초 상해에서 박은식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던 민족수난사를 확고한 민족사관에 입각하여 기술하였다.

참고 자료

백암 박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