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무속신화인 「제석본풀이」와 제주도 무속신화인 「서귀포본향단본풀이」의 비교

소개글

본토 무속신화인 「제석본풀이」와 제주도 무속신화인 「서귀포본향단본풀이」의 비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토 무속신화인 「제석본풀이」와 제주도 무속신화인 「서귀포본향단본풀이」두 작품을 비교 분석 하기 전에 각각의 작품 읽고 작품들을 먼저 살펴보겠다.

본토 무속신화인 「제석본풀이」는 우리나라의 무속신화 중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의 작품에 속한다. 「제석본풀이」는 전국에서 전승되며 채록된 각 편도 수십 편이 있으나 나는 서재극 저자의 『한국의 신화』에 실린 양편본의 원문을 접하게 되었다. 양편본 원문은 채록된 「제석본풀이」중에서 가장 장편으로 구성이 치밀하고 묘사로써 장면을 제시하고 있으며 등장인물의 개성이 잘 부각되어 있다.
「제석본풀이」의 내용에 들어가 보면 처음에 제석천왕에 대해서 찬양을 하다가 제석천왕의 근본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이야기는 제석님의 증조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천국을 누리고 있는 왕인 왕부설씨는 하나님의 덕분으로 유지로 왕의 벼슬을 누리고 있지만 자손이 없어서 근심을 할 때에 그의 부인이 석 달 열흘 백일기도를 빌어서 죄를 많이 지어 하늘에서 쫓겨난 천상선관인 아이와 모자의 연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는 비범한 형상으로 태어났고, 부모는 그 아이의 이름을 석가여래라 하였다. 석가여래는 부모님의 사랑아래 건강하게 자랐다. 한두 살에 걸음을 배고, 세 살 되면서부터 걸음을 걷고, 네 살부터 온갖 말을 하게 된다. 칠 세가 된 후에 석가여래의 부모는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석가여래는 너무나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학문에 있어서 막힐 것이 없었다. 그의 부모는 석가여래의 모습을 보며 즐거이 지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석가여래가 십 세가 되던 해에 그의 부친이 돌아가시고, 십일 세 때 그의 모친마저 죽어 사별하게 되었다. 석가여래는 옥황상제의 명에 따라 도를 닦기 시작하였다. 그는 풍운둔갑법을 배워 어느 것으로나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게 되었고, 인간 세상에 나가 인심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의 신화, 서대석, 2008,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