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공주자연비엔날레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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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는 자의적으로 간 것이 아니였다. 평소 나는 미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도 없고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미술전등 미술관련된 곳을 단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 이런 관심 없는 곳에 가야되서 처음엔 솔직히 화도 났다. 왜 이런 곳에 가야만 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왕 가게 됐으니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전부 다 보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열리는 공주로 출발하였다.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의 주제는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 주제였다. 국내의 여러 작가 분들과 해외 작가 분들도 많은 참여를 했다고 들었다. 그만큼 작품의 양과 질도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내가 작품들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연미산 자연 미술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비엔날레는 작은 규모가 아니였고, 비엔날레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그리고 둘러보면서 정말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 생각처럼 작품을 보면서 역시나 이 작품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평소 미술 작품들에 관심이 없었던 나였기에 당연한 것이였다. 무슨 뜻이 담겨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 보았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 하기에는 나로선 역부족이였다.
그래도 멋지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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