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책, 문학작품
- 최초 등록일
- 2009.01.0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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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 인생 최고의 책, 문학작품
- 메리포핀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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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슈퍼칼리 프래질리스틱 엑스피알리도셔스”. 무슨 뜻인지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지만 메리 포핀스를 한 번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이 책을 처음 읽은 초등학교 3~4학년 즈음부터 지금까지 <메리 포핀스> 만큼 반복해서 본 책도 없다. 읽으면 읽을 수록 메리 포핀스가 부리는 마법같은 힘에 빠져드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생각보다 이 작품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나만의 고전작품 이라고 해도 이 작품을 선택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나만의 고전’ 이기에 고민 없이 이 작품을 선택하였다.
어떻게 보면 동화로 구분 지을 수 도 있다. 웃음가스 때문에 공중에 떠서 차를 마시고, 그림 속에 들어가 여행하는 등의 동화적 요소는 메리 포핀스를 구성하는 큰 부분이지만 이것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요소만은 아니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영국 20세기 초의 여러 사회문제를 이런 동화적 요소로 잘 포장하여 보여주고 있다.
먼저 작품 처음에 보여지는 것은 여성 참정권을 쟁취하려는 여성의 사회활동 모습이다. 메리 포핀스가 유모로 있게 되는 제인과 마이클의 어머니가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시위에 참여하고 그 집의 하녀들에게도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싸우자고 한다. 그러나 남편이 이 사실을 알면 자기는 집에서 쫓겨난다며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는 모습에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직 남자들의 권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영국 여성 참정권이 인정된 때가 1928년 이니 이 작품이 참정권 인정에 기여한 바가 없지 않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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