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사의 자질
- 최초 등록일
- 2009.01.0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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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교사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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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교의 시설, 교과 내용, 교우관계, 선생님 등 이 모든 것들이 학습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 특히 교사라는 존재가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교과의 내용이라는 것은 그것을 전하는 교사의 입을 통해서 전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자연히 교사의 가치관이 들어가게 된다. 또 아이들이 부모님을 제외하고 어른이란 존재를 가장 수비고도 오래 접할 수 있는 것이 교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교사를 통해 학생들은 지식 및 인식, 성품 등을 무의식적 혹인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교육의 효과로 얻게 된다. 그런 교사라는 존재는 마땅히 좋은 교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 좋은 교사라는 말은 상당히 추상적인 말이다. ‘좋은’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 지, 그 정의나 기준에 대해서는 상당히 애매한 단어이다. 여기에 답을 하는데 있어서는 개인적 사변이 바탕이 될 것 일 텐데 앞으로 써나갈 이 글에서 계속 전개될 좋은 교사의 자질이라는 것은 철저하게 나의 시각을 중심으로 쓰임을 미리 밝힌다.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볼 때, 가장 좋은 선생님으로 꼽는 분은 단 한분 밖에 없다. 그 한분을 존경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은 그 분의 수업 등이 너무나 체계적이고 이해가 잘되고 하는 그런 이유가 아니었다. 진로를 고민하던 나를 직접 상대해서 상담해 주시고, 이해해 주셨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그 상담이라는 것은 교사라면 당연히 자신의 학생을 상담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도 있다. 하지만 담임이 아닌 상태에서 단지 제자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저것을 알아보고 조언해주시는 선생님의 태도에 나는 감동하게 되었다. 담임인 선생님조차 나의 성적과 나의 꿈을 저울질하며 나의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보다 꿈과 상관없이 오로지 성적으로만 갈 수 있는 곳, 혹은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그나마 좋은 학교를 추천해주시는 것으로만 상담하셨다. 그런 선생님의 태도에서는 나의 꿈에 비해 초라한 나의 성적을 비웃는 듯 한 태도마저 느껴졌다. 어찌 보면 아주 사소한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중대한 사항이었기 때문이 그 순간 그 선생님이 그렇게 비춰지게 되었고, 나에게 각인된 것이다. 이렇게 봤을 대, 좋은 교사란 단순히 지식 전달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혹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인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이것은 철저히 나의 주관적 생각이다. )그것이 교사로서 갖춰야 할 우선적 덕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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