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택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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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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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택트를 보면서 몇 일전 TV뉴스를 통해 제네바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만 명의 과학자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여 준비한 끝에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빅뱅실험’을 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빅뱅실험을 처음 봤을 때는 그 장면을 보면서 우주의 탄생을 밝히려는 인간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어차피 우주속의 지구는 사막의 모래알 같은 존재인데 그런 곳에서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힌다는 발상이 너무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평소 생각해온 개인적인 우주관은 순환의 역사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미 결론이 내려진 상태에서 과정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저로썬 시간 낭비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환의 역사라 하면 개인적인 관념으로 태초에 우주의 탄생이 빅뱅으로 이루어지고 진화와 발전이 거듭해 오면서 현재의 문명으로 발전해 왔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지구는 빅뱅 이전의 카오스의 단계로 접어들고 다시 또 다른 빅뱅이 일어나 앞서 언급한 단계가 반복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 관념이 평소 생각해 오던 우주관 이었습니다. 그러나 ‘콘택트’란 영화를 보면서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제 개인의 우주관이 너무 편향적이고 비관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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