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를 읽고 쓴 북리뷰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12.28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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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릭시걸 작품 러브스토리를 읽고
직접 쓴 북리뷰입니다
교수님들에게 A+ 받은 북리뷰랍니다 ^^
11포인트로 4장 작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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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시작된 계절학기 수업에 나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했는데’ 하며 볼맨 소리를 하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사실, ‘제일 가벼운 책을 찾아서 얼른 읽고 북리뷰를 써내고는 즐거운 주말을 보내리라’ 라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래서 몇 해 전 영화로도 본적이 있고 책도 한번 읽었던 적이 있었던 러브스토리를 골랐다. 그러나 러브스토리를 집어 들고 읽기 시작 했을 때 나의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책을 덮고도 마치 뮤직비디오를 찍는 여주인공처럼 처량하게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책보다는 영화로 더 많이 접했다. 작년에 밤늦게 영화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에릭 시걸의 원작 ‘러브스토리’를 방영한 적이 있었다. 워낙 눈밭을 뒹구는 장면이 유명한 영화인지라 ‘식상한 사랑이야기 겠지’ 하며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나도 모르게 영화 속으로 빠져 들며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요즘 책이나 영화의 사랑이야기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대중들의 심리 때문에 강한 감정만을 다루고 있다.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하기 위해서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드리기 위해서 사랑도 과장되고 상황도 과장되며 모든 감정들이 과장이 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러브스토리는 감정의 절제와 표현이 너무나도 적절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나에게 머릿속의 아름다운 상상을 그려내도록 만들었다.
책의 첫 시작에서 두 청춘남녀는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사서로 일하고 있는 레드클리프 여대생과 책을 빌리러 온 하버드 남대생은 첫 만남을 말다툼으로 시작하고 있다. 시험 때문에 책이 꼭 필요하다는 남대생과 책이 없다는 여대생. 이렇게 명문 가문의 부잣집 아들인 고집 센 ‘올리버 배럿’과 이탈리아 이민자 빵집 딸인 총명하고 발랄한 ‘제니퍼 카빌레리’는 만나 금방 사랑에 빠져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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