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 최초 등록일
- 2008.12.2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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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동육아에 관련된 영상자료를 본 후 작성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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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컨대 공간은 학습이나 교육적 메시지를 담는 그릇이기도 하지만, 또한 그 자체로 교육적 내용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공간이나 환경은 제 2의 교사라고 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범위를 넓게 하고 꼼꼼히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둘째로 눈길을 끄는 것을 놀이였다. 놀이는 아이들 삶의 거울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내부 세계를 밖으로 내보인다. 어른들은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 내면의 세계와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욕구 및 성장하는 힘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로 자신을 실현해 나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힘닿는 대로, 또 자발적이며 끈기 있게 논다. 그런 아이들은 반드시 생동감 있고, 인내하며, 자신과 타인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인간이 될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바람을 맞으면서 오감이 계발되고, 풀, 돌멩이, 꽃, 나무 등 자연 세상과 소방서, 우체국, 서점, 시장, 박물관 등 인간세상을 체험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과 사회성을 키우게 한다. 무엇보다 신체가 튼튼해진다. 흙 진탕 속에서 뒹구르는 아이들을 보며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는 자유롭다, 재밌겠다, 스트레스가 없겠다고 느꼈다. 생각해 보면 나도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 옷도 망친 적이 주되지만 부모님께 혼난 기억은 없다. 아이들이 꽃과 나무, 그리고 채소와 동물들과 함께 벗하며 노는 것은 단순히 놀잇감이나 정서 순화 정도의 의미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텃밭을 가꾸고, 동물을 기르며,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경험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아이들은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세상에 충만해 있는 힘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이다. 그 힘의 존재를 통해서 사물의 이치를 스스로 터득해 갈 것이다. 그 이치를 통해서 이 세상은 다양한 가운데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래서 서로 의존하고 서로 협조하는 관계 속에 놓여 있다는 근본 원리를 깨우치게 될 것 같다.
셋째로 눈길을 끈 것은 사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구별 짓는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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