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읽고,
교수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답변 달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거의 독후감 식이라
발표하거나 감상문 레포트 제출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될꺼예요^^
당연 A+이구요, 수고하세용^^
목차
1. 오랜 감옥 생활을 견딜 수 있도록 지탱해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2. 그의 삶과 내 삶의 현재 차이는 무엇인가?
3. 인간다운 삶이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
4. 감동받거나 동감하는 구절은 어떤 것인가? 그 이유는?
본문내용
1. 오랜 감옥 생활을 견딜 수 있도록 지탱해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의 주인공 신영복은 1968년부터 1988년 동안 20여 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 육사에서 강의를 하던 그는 통혁당 사건이라는 공안사건에 연루되어 사상범이라는 딱지를 달고 대전과 전주교도소에서 감옥이라는 공간에 자신의 인생 20년을 채색했다.
감옥에서는 바깥세상을 보지 못한다. 가끔씩은 행사나 특별한 이유로 바깥에 나갈 수는 있지만, 안에 가두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마나 답답할까? 자유롭게 세상을 활보하다가 작은 공간에 갇혀 움직임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감옥속에서의 인간상은 과연 어떻게 바뀔까?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막혀있고 푸른색 수의로 둘러싸인 각종 범죄자들과의 공동생활, 그리고 사회 밑바닥 인생에 걸맞은 구조적인 대우 등은 분명 보통사람이 생각하기 힘든 다양한 사고와 행동양식을 간접적으로 강요 할는지 모른다. 넓은 곳도 아니어서 걷거나 뛰거나 할 일도 없다. 어쩌다가 한 번 있는 행사에 가족을 만나 즐거워해야 하는 교도소에서 나날의 생활이 지겨울 텐데 어떻게 저자 신영복 선생은 20년간이나 버틸 수 있었을까?
아마 고통 속에서의 깨달음과 인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생각의 차이를 바꿈으로써 지탱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더운 여름 옆에 있는 수감자의 체온 때문에 증오해야하는 그 현상은 가을이 오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고 가을비를 한번 맞으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분명 정갈하고 냉철한 인식의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고 하는 작가의 글에서 존재에 대한 혐오와 증오에 대한 해결방법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다. 인간존재에 대한 증오는 우리가 모두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의식의 변화가 있다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배고픈 사람이 먹을 것을 구걸하는 건 절대로 혐오의 대상이 아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존재하기 위한 행동에 대해 우린 쉽게 손가락질을 해선 안 된다. 그들을 보듬지도 못하면서 우리가 그들을 비난하는 건 다름 아닌 우리 스스로를 비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도 그러했듯이 우린 서로의 상처를 보둠이고 이웃간의 서로 따뜻한 가슴을 깨달아야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