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autiful Mind` 영화 뷰티풀 마인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4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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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Beautiful Mind` 영화 뷰티풀 마인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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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색과 좋아하는 계절, 그리고 음식이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면 자동적으로 머리 속에는 이미 그 음식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의미 있고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난 주저 없이 ‘A Beautiful Mind`를 꼽을 것이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꽤나 오래된 지난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게다가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본 것도 아니고 친구와 함께 비디오로 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영화 장면이 생생하고 그때의 감동이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그동안 케이블에서 종종 방영되어 그때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보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영화는 사람들의 흥미를 쉽게 끄는 수학 천재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역시 최근에도 많은 영화에서 소재로 사용 중인 정신 분열증을 소재로 했다. 그때만 해도 반전 영화가 많지 않았고, 있다 해도 내 나이로 보아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때라 이 영화 속에서 존 내쉬가 정신 분열증으로 인해 환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서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영화 후반부에 그것이 모두 환상이고 존의 절친한 친구였던 찰스가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반전 효과를 주었다. 이 후로 이렇게 완벽한 반전의 효과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은 아마도 이때부터 반전의 매력에 빠져 반전이 들어있는 영화를 주로 보았으며 의심도 꽤나 많아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영화 속에 몰입하게 하고 나에게 다신 없을 영화 속의 충격으로 이 영화가 기억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면서 이 영화를 돌이켜 볼 때마다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1~2년 동안은 이렇게 반전의 효과를 더 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면 그 후부터 지금까지는 영화 속의 사랑이 더 마음에 와 닿고 애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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