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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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명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역사를 잇는 실, 민초 그리고 녹두 장군
제1부
- 제 1장 프롤로그
-제 2장 보은 대집회
- 제 3장 등소
- 제 4장 이별
-제 5장 불씨는 지펴지고
-제 6장 안핵사의 만행
-제 7장 백산에서 전주까지
-제 8장 전주성 입성
제 2부
- 제 1장 외군입성
-제 2장 전주 화약
-제 3장 집강소 시대
- 제 4장 청일 전쟁과 재기포
- 제 5장 남북적 연합군
-제 6장 우금치 전투전야
-제 7장 아. 우금치여
-제 8장 에필로그
본문내용
역사를 이루어가는 주체, 그리고 주인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역사와 정치를 임금과 대통령, 관리와 국회의원이라는 지배층에 의해서 전개되어 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주체는 지배층이 아닌 민초이며, 맹목적인 복종과 순응이 아닌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사는 이 땅의 행복이 단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금 생각하면서 음악극을 반복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제1부
- 제 1장 프롤로그
처음 장면부터 녹두 장군이 밧줄에 묶인 채 끌려가고, 많은 농민들은 이를 슬퍼하면서 음악극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녹두장군이 피 흘려 쓰러지던 백성들의 한을 풀었지만 처형당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 (지적+ 감상) 밧줄에 묶여 가마를 타고 끌려가는 부분에서 죄인을 태우고 가는 가마가 아니라 마치 상전을 태우고 가는 가마형태라는 것이 묶여진 밧줄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가 녹두장군의 처형장면부터 그려졌기 때문에 왠지 결말이 실패와 비극, 그로 인한 부정적인 결말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이어서 녹두장군 전봉준이 법관 앞에 서게 되고 농민혁명을 일으킨 이유와 정당성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법관은 양반과 부자, 지배층의 입장에서 처벌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천명을 품었던 녹두장군은 죽음 앞에서도 담담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복례가 전봉준을 처음 만났던 날을 이야기하면서 그 날을 회상하면서 보은집회가 열리던 날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 (생각해 볼 문제 + 감상) 아이러니컬하게도 법관과의 대화에서 일반 백성들에게 영웅인 그가 양반과 부자, 지배층에게도 영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홍길동이라는 인물을 떠올리게 했고, 부자라는 지배자라는 양반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재물이 수탈되고, 살인되는 현상이 과연 정당한가?라는 부분 말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