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대당관계를 통해 본 국제관계

소개글

발해사, 대당관계

목차

1. 머리말

2. 발해의 시대구분

3. 발해 건국기(8세기 초)의 대당 책봉조공관계의 의미

4. 발해 팽창기의 대당 군사적 대립

5. 발해 성장기의 대당 실리외교

6. 발해 중흥기와 해동성국

7. 발해 멸망기의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변화

8.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渤海는 692년부터 926년까지 療東과 沿海州 · 한반도 북부에 존재했던 나라로 그 위치와 국가적 성격은 국제적 환경에 따라 우리 학계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각국에서도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발해에 관한 史料가 소략하고 그 활동영역이 현재의 우리와 일치하지 않기에 활발한 만큼 취약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남북한의 경우엔 발해가 高句麗의 계승국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엔 靺鞨족이 세운 唐朝의 지방정권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에 연구는 주관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었고,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 입장이 갑론을박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발해의 국가적 위상과 그 성격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선 발해의 대외관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어떤 활동을 전개하였는지 살펴보면 알게 될 것이다.
특히 발해는 고구려의 계승국이라는 입장을 취했고 고구려는 당왕조에 의해 멸망하였기에 발해가 당왕조와의 외교적 관계와 그 성격을 알아보면 발해의 국가적 위치와 당시의 국제관계의 변화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 글에서는 발해의 그 역사적 성격에 따라 구분하고 이 구분한 시기별 대당 외교관계를 파악하여 발해의 국제관계와 위치를 알아보려 한다.

2. 발해의 시대구분

발해는 근 230여년간 존속하면서 현재까지 체계적인 시대구분은 이뤄져 있지 않고 있다. 학자들에 따라 그 시대구분이 분분한데 이 글에서는 그 발전과정에 따른 4개의 시대로 구분하고자 한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大祚榮에 의해 건국하게 되는 8세기 초의 건국기와 2代 武王에 이르러 영토적 팽창과 함께 대외교섭이 활발하게 이뤄지게 되는 팽창기, 그리고 3代 文王시기 내부적 기틀을 마련하는 성장기, 10代 宣王시기에 海東盛國이라 불리는 중흥기, 이후 10세기 초 북방민족인 거란이 발전하면서 동아시아의 역학관계가 변화하게 되고 이에 연관되어 멸망하게 되는 멸망기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4개의 시대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중국의 당시 왕조였던 당과의 교섭과 관계를 살펴보면 발해의 그 국가적 모습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